尹대통령, 석방 뒤 권성동과 통화…“고생 많았다”

尹대통령, 석방 뒤 권성동과 통화…“고생 많았다”

  • 기자명 최얼 기자
  • 입력 2025.03.09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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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윤석열 대통령 석방 등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연합뉴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윤석열 대통령 석방 등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연합뉴스)

[더퍼블릭=최얼 기자]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9일 법원의 구속 취소 결정으로 석방돼 관저에 머무르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과 전날 밤에 통화를 했다고 전했다. 권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이 ‘당 지도부가 그동안 고생이 많았다’면서 ‘건강은 괜찮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석방) 전날 잠을 제대로 못 자 피곤하다”며 법원이 구속 취소를 결정했지만 검찰의 석방 지휘가 이뤄지지 않은 지난 7일 상황에 관해 이야기를 했다고 한다. 이번 통화는 권 원내대표가 윤 대통령의 안부를 묻고자 대통령실 관계자에게 전화를 걸었다가 이를 윤 대통령이 건네받으면서 이뤄졌다.

이외에도 나경원 의원도 앞서 윤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했다고 밝힌 바 있다. 나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과 통화를 했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다소 말을 아꼈다.

더퍼블릭 / 최얼 기자 chldjf1212@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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