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회 전 비서관 “아직 안심할 때 아냐”...尹탄핵기각 사활 걸어야

김성회 전 비서관 “아직 안심할 때 아냐”...尹탄핵기각 사활 걸어야

  • 기자명 최얼 기자
  • 입력 2025.03.15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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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서울 세종대로에서 대한민국바로세우기운동본부 주최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가 열린 가운데 세종대로와 광화문광장에 경찰 버스로 차벽이 세워져 있다(연합뉴스)
5일 서울 세종대로에서 대한민국바로세우기운동본부 주최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가 열린 가운데 세종대로와 광화문광장에 경찰 버스로 차벽이 세워져 있다(연합뉴스)

[더퍼블릭=최얼 기자]김성회 전 종교다문화 비서관이 여권지지층이 끝까지 윤석열 대통령 탄핵반대 목소리를 내야한다고 15일 촉구했다. 윤 대통령이 석방됐다고 해서 긴장감이 풀어지는 모습을 내비치면 안된다는 것이다.

김 전 비서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윤 대통령 탄핵에 대한 각하, 또는 기각설이 퍼지면서.. 탄핵 반대 우파진영의 긴장감이 풀어지고 느슨해지는 감이 없지 않다. 반면, 민주당과 좌파 진영은 이재명 암살설 까지 유포하며, 탄핵 인용에 사활을 걸고 나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렇다면, 과연 탄핵 각하, 기각설을 신뢰할 수 있는가. 이번 최재해 감사원장과 이창수 지검장을 비롯한 검사 3인의 탄핵이 기각된 것을 윤 대통령 탄핵 각하와 기각으로 연결시켜볼 수 있는 것인가”라고 덧붙였다.

이어 “문형배의 헌재가 최재해 감사원장과 이창수 지검장 등의 탄핵에 대해 연거푸 기각했다고, 그것이 윤 대통령 탄핵에 대한 기각과 각하로 연결될 소지는 그 어디에도 없다”라며 “그냥 윤 대통령 탄핵을 반대하는 우리들의 희망회로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나아가 “오히려 문형배의 헌재가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늦추는 것은. 어떻게서든 윤 대통령 탄핵을 인용하고 파면시키겠다는 의지로 읽을 필요가 있다”며 “물론 박근혜 탄핵 때처럼 손쉽게 8:0 판결을 이끌어내는 것이 쉽지 않은 것은 분명하다”고 밝혔다.

김 전 비서관은 “지금은 샴페인을 터트릴 때가 아니다”라며 “오히려 헌재 문형배를 비롯한 이미선, 정계선, 정정미 등 우리법연구회 일당들에 대한 공세를 더 세차게 밀어붙이고, 내란공작 이재명과 민주당의 반국가 행위를 밝히는 여론전을 한 층 더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래서 탄핵반대 국민 여론이 50%를 넘길 수 있도록, 윤 대통령 지지율이 50%를 넘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그래야 윤 대통령의 탄핵이 각하되거나 기각된다고 안심할 수 있다. 이재명과 민주당의 반국가 행위를 제압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러니, 조금만 더 힘을 냅시다. 이제 거의 다 왔습니다. 마지막 힘을 쏟아, 자유 대한민국을 지켜내고, 국가를 정상화 시켜 냅시다. 그 누구도 아니고, 오직 우리 국민만이 해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더퍼블릭 / 최얼 기자 chldjf1212@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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