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최얼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23일 클라우스 요하니스 루마니아 대통령과 한-루마니아 정상회담을 갖고 방산·원전 등 양국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다. 윤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역시 루마니아 대통령 배우자와 비공개 일정이 예정돼 있다.이날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공식 방한한 요하니스 대통령을 맞이해 공식 환영식, 정상회담과 협정 및 양해각서(MOU) 서명식, 오찬 등을 진행한다.루마니아 국영 뉴스통신사인 아제르프레스(AGERPRES)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요하니스 대통령과 방산
[더퍼블릭=최얼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17일 최근 미국을 국빈 방문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전화 통화를 했다. 기시다 총리의 제안으로 이뤄진 통화는 이날 저녁 7시부터 15분간 이뤄졌다.이번 통화는 한국 총선에서 여당이 크게 패배한 뒤 처음 이뤄진 것으로, 기시다 총리가 윤 대통령과 협력 관계를 유지하려는 태도를 분명히 하려는 목적도 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통화에서 윤 대통령은 "한반도 및 인도·태평양 지역을 포함한 국제 정세의 불안정성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한일, 한미일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역내 평화와 번영에 기여해나가자
[더퍼블릭=최얼 기자]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한일 양국 및 한미일 3국 협력과 관련해 17일 밤에라도 전화 협의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고 마이니치신문이 복수의 한일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전화 협의에서 윤 대통령에게 최근 미국 국빈 방문 결과를 설명하고 한일과 한미일이 긴밀히 협력할 방침을 다시 한번 확인할 것으로 예상된다.앞서 기시다 총리는 현지시간 지난 10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한미일 3국의 협력을 심화하기로 한 바 있다.이날 전화 협의는
[더퍼블릭=최얼 기자]이종섭 주호주 대사가 21일 귀국했다. 이 대사는 이날 오전 인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저와 관련하여 제기된 여러 가지 의혹들에 대해서는 이미 수 차례에 걸쳐서 그런 의혹들이 사실이 아니란 점을 분명하게 말씀 드렸기 때문에 여러 가지 의혹들에 대해서 다시 중복해서 말씀 드리지 않겠다”고 설명했다.이 대사는 또 “향후 일정과 관련해서는 아마 다음주는 방산 협력과 관련된 업무로 상당히 일이 많을 것 같다”며 “그 다음주는 한·호주 간에 계획돼 있는 외교부 장관, 국방부 장관 2+2 회담 준비와 관련한 업무를 많이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수도권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수원을 두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대리전 양상이 펼쳐졌다. 현재 수원지역 선거구 5곳은 모두 민주당이 차지하고 있는데 여당인 국힘은 이러한 지역 정치권 분위기를 역으로 뒤집는 ‘민주당 심판론’을 꺼내 인재 영입으로 데려온 고위공직자 및 교수 출신을 내세워 표심을 노리고 있다.10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한 달 앞둔 현재 수원지역 5개 선거구의 거대 양당 후보가 모두 정해졌다.제1당인 더불어민주당은 5개 선거구 모두 후보를 확정했다. 김승원
[더퍼블릭=최얼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6일 존 햄리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회장 등 CSIS 대표단을 접견해 한미 관계 발전 방안과 글로벌 정세에 대해 논의함과 동시에,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이날 접견에는 빅터 차 CSIS 한국 석좌, 매튜 포틴저 전 미국 국가안보부보좌관, 앨리슨 후커 전 미국 국가안보회의(NSC) 아시아 담당 선임보좌관이 등이 함께 자리했다.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CSIS 대표단을 오찬을 겸해 만났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미국의 주요 싱크탱크인
[더퍼블릭=최얼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29일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의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인공지능(AI)과 반도체 분야에서 한국 기업의 강점을 언급하며 적극적인 협력에 나섰다.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윤 대통령은 오늘 오전 10시 10년 만에 한국을 방문한 저커버그 CEO를 접견했다"고 설명했다.대통령실에 따르면, 두 사람은 약 30분간 대화를 나누며 AI 디지털 생태계 조성을 위한 비전과 함께 한국 기업과 메타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한다.이 자리에서 윤
[더퍼블릭=최얼 기자]‘북한인권’을 기치로 삼는 윤석열 정부가 7월14일을 ‘북한이탈주민의 날’로 제정하는 방편을 추진하고 있다.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위원장 김한길)역시, 북한주민의 자립을 돕기위한 특별위원회 출범식을 진행하며, 윤석열 정부 지원에 나서고 있다.윤석열 정부, 尹 지시한 '북한이탈주민의 날' 7월14일로 제정한다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민통합위원회 '북배경주민과의 동행 특별위원회' 출범식에서 7월 14일을 '북한이탈주민의 날'로 제정 추진한다고 발표했다.윤석열 대통령은 앞선 지난달 16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윤석열 정부가 북한의 우방국으로 꼽히는 쿠바와 전격적으로 외교관계를 수립(수교)한 것과 관련해, 국민의힘 태영호 의원은 16일 “윤석열 정부가 공산국가들 중 북한의 마지막 지탱점이었던 쿠바와 수교를 맺었다는 소식을 전달받은 순간 북한 김정은은 눈앞이 아찔했을 것”이라고 말했다.북한 외교관 출신이자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여당 간사인 태영호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이와 같이 말하며 “김정은은 집권 후 쿠바 대통령을 평양에 특별히 초청해 쿠바와의 관게에 특별히 품을 들여왔는데, 북한에서 연중
[더퍼블릭=최얼 기자]한국이 지금껏 외교관계가 전무했던 쿠바와 전격적으로 수교하기로 했다. 한국과 쿠바는 1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양국 유엔 대표부가 외교 공한을 교환하는 방식으로 공식 외교관계를 수립했다.쿠바는 중남미 국가 중 유일하게 한국과 수교를 하지않던 나라다. 이에 쿠바와의 수교는 한국의 외교 지평 확대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비춰진다. 쿠바는 한국의 193번째 수교국이 됐다. 이에 따라 유엔 회원국 중 미수교국은 시리아만 남게 됐다.쿠바는 1949년 대한민국을 승인했지만 1959년 쿠바의 사회주의 혁명 이후 양국
[더퍼블릭=김미희 기자]한일 양국이 해외 위급 상황 발생 시 자국민 및 상대국 국민까지 함께 대피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14일 채널A 단독 보도에 따르면 한일 양국은 위기 발생 시 공동으로 대피시키는 방안을 논의중이라고 전했다.앞서 이스라엘 및 하마스간 무력 충돌 당시 대한민국 공군 수송기가 일본인들도 함께 대피시킨 사례 등이 있었다. 해외 위급 상황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한일 국민이 함께 대피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데, 이를 정례화 시키는 방안이다.채널A는 한일 외교 소식통을 인용, “양국 영사당국 간 협력을 위한 양해
[더퍼블릭=최얼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암 진단을 받은 찰스 3세 영국 국왕에게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기를 고대한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7일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영문으로 "저의 마음과 기도가 폐하와 왕실 가족들과 함께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영국 왕실은 지난 5일(현지시간) 찰스 3세가 전립선 비대증 치료 중 암을 발견해 치료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구체적인 암의 종류나 단계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2022년 9월 8일 어머니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서거하면서 즉위한 찰스 3세는 올해 75세다. 그가 세 살이던
[더퍼블릭=최얼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31일 “올해 북한의 접경지 도발, 가짜 뉴스 등 선거 개입을 위한 여러 도발이 예상되고 있다”고 밝혔다. 4.10 총선을 앞두고, 북한의 개입시도가 이뤄질 수 있다는 것이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57차 중앙통합방위회의에서 “북한 정권은 지난 70년 동안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시스템을 붕괴시키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 왔다”며 이같이 밝혔다.또 윤 대통령은 “중요한 정치 일정이 있는 해에 늘 사회 교란과 심리전, 그리고 도발을 감행해 왔다”면서 “올해는 접경지 도발, 무
[더퍼블릭=최얼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31일 제57차 중앙통합방위회의와 군 주요지휘관회의를 연달아 주체해 군과 정부의 안보대비태세를 종합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인성환 국가안보실 제2차장은 30일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인 2차장은 "대통령이 하루 전체를 안보 일정에 할애하는 것은 현재의 안보상황이 그만큼 엄중하다는 인식"이라고 강조했다. 인 차장에 따르면, 우선 오전에 개최되는 중앙통합방위회의는 민·관·군이 총력안보태세를 점검하는 자리이며, 여기에는 국무위원, 광역지자체장, 유관기관, 군경소방 등 170여 명이 참석할 예정
[더퍼블릭=최얼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5년여 만에 우리나라를 방문한 아제이 방가 세계은행 총재를 24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접견했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방가 총재에게 한국 기업과 인재들이 세계은행의 다양한 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방가 총재에게 과거 검사로 재직하던 시절 반부패 국제회의에 참석한 경험을 언급하며 "부패를 척결하고 민간 주도로 공정한 경쟁이 가능하게 하려면 자유 시장경제를 확립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과거 한국은 국제사회로부터
[더퍼블릭=최얼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이달 초 북한군의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포병 사격 때 신속하게 대응 사격에 나선 해병대를 치하했다.윤 대통령은 16일 경기도 성남 밀리토피아호텔에서 열린 '해병대 예비역 정책설명회' 영상축사에서 “지난 1월 5일 북한의 포격 도발 때 한 치의 흔들림 없이 임무를 완수한 여러분이 정말 든든하고 자랑스럽다”며 “무적해병! 상승해병! 해병대의 무궁한 발전과 건승을 기원한다”고 독려했다.윤 대통령의 영상축사메세지는 지난 5일 북한군의 포탄발사에서 비롯된다. 이날 북한군은 서해 NLL 인근 북측
[더퍼블릭=최얼 기자]장호진 신임 국가안보실장이 10일 오전 제이크 설리번 미국 국가안보보좌관과 상견례를 겸한 첫 번째 보안 유선협의를 갖고 최근 서해상 포병사격을 포함한 북한 도발에 대한 평가를 공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안보실에 따르면, 한미 안보실장은 이날 러북 간 군사협력 동향에 대해서는 안보리 결의의 명백한 위반으로서 엄중한 사안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49개국 외교장관의 공동성명 채택 협력 등 공조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장 실장은 2023년이 한미동맹 발전과 한미일 협력에 있어 상징적인 한 해였다고 평가했다.
[더퍼블릭=최얼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14일 열리는 베르나르도 아레발로 과테말라 신임 대통령 취임식에 경축 특사를 파견한다고 10일 대통령실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한국-과테말라 의원 친선협회장인 국민의힘 김정재 의원을 특사로 파견해 축하 인사를 전하고, 과테말라 새 정부와 긴밀한 협력을 기대한다는 뜻을 담은 친서를 전달할 예정이다.김 의원은 취임식 이후에는 과테말라 신정부 고위인사들과 면담을 갖고, 동포 단체장 간담회와 동포들이 운영하는 기업을 방문하는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과테말라는 중미 지역 우방국으로, 6000명의 재외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우리 군이 지난 5일 북한 서해 포격 도발에 대응해 이날 오후 3시부터 북방한계선(NLL) 남방 해상을 향해 북한군의 2배인 400여 발의 해상 사격을 실시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9시부터 2시간가량 북한군의 사격이 이어졌다며 이 같이 밝혔다.북한군은 5일 9·19 군사합의서상 사격이 금지된 해상 완충 구역인 백령도 전방 장산곶과 연평도 전방 등산곶 일대에서 200여 발의 해안포 사격을 실시했다. 북한군이 동원한 무기는 주로 해안포인 것으로 알려졌다.북한군이 해상 완충 구역에서 가격훈련을 한 것은 지
[더퍼블릭=최얼 기자]조태용 국가정보원장 후보자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가 유력한 후계자라고 밝혔다. 김주애가 권력을 물려받을 수 있다는 관측이 최근 줄곧 발표되는 양상이다.조 후보자는 4일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서면 답변에서 "김주애 등장 이후 공개활동 내용과 북한의 예우 수준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봤을 때, 현재로선 김주애가 유력한 후계자로 보인다"라고 말했다.조 후보자는 "김 총비서가 아직 젊고 건강에 큰 문제가 없는 데다 변수가 많기 때문에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주시하고 있다"며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