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퍼블릭=최얼 기자]윤석열 대통령의 석방결정을 기점으로 탄핵반대 세력의 움직임이 더욱 커지는 모양새다.
9일 기준으로 광화문‧여의도 등 기존탄핵반대 세력 뿐 아니라, 탄핵을 반대하는 해병대 전우회의 움직임도 나타난다. 해병대 전우회는 ‘최강 해병대’,‘대통령 탄핵반대’ 등을 촉구하며, 광화문 거리에서 시가행진을 진행했다. 이들은 해병대 깃발과 태극기를 들며, “정의는 살아있다”,“윤석열 파이팅”이란 구호를 외치기도 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서울 광화문 일대와 여의도에서 보수와 진보단체가 총출동하는 탄핵 찬반 집회가 진행됐고, 탄핵찬성집회와 반대집회 참여인원이 각각 1만8000명‧6만5000명 등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진다.
이 상황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석방조치까지 이뤄진 만큼, 추후 찬탄‧반탄세력의 집회참여 움직임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더퍼블릭 / 최얼 기자 chldjf1212@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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