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강제구인' 공방 속... 특검 "변호인과 소환 방식 논의"

'尹 강제구인' 공방 속... 특검 "변호인과 소환 방식 논의"

  • 기자명 최얼 기자
  • 입력 2025.08.05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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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에 나선 1일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윤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시위하고 있다(연합뉴스)
김건희 여사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에 나선 1일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윤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시위하고 있다(연합뉴스)

[더퍼블릭=최얼 기자]김건희 특검이 5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소환 방식에 대한 논의를 예고했다. 구체적으로 김건희 특검은 오는 6일까지는 윤석열 전 대통령 체포영장을 집행하지 않을 것이란 입장이다. 

김건희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의 변호인 선임서가 접수되어 변호인과 소환조사 일정, 방식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며 "오늘과 내일 중으로는 체포영장 집행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앞서 특검은 1일 서울구치소를 찾아 수감 중인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 영장 집행을 시도했으나 윤 전 대통령이 응하지 않아 중단됐다. 이에 이르면 5일쯤 체포영장 재집행에 나설 것이란 관측이 나왔지만, 특검은 6일까지는 체포영장 집행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양측은 전날까지 윤 전 대통령이 1일 김건희 특검팀의 체포에 불응하는 과정에서 수의(囚衣)를 벗어 이른바 ‘속옷 버티기’ 논란이 빚어진 것을 두고 치열한 신경전을 벌였다.

더퍼블릭 / 최얼 기자 chldjf1212@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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