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텃밭’ TK의 선택은?…한덕수 51%‧김문수 27%, 국힘 지지자 63% ‘韓 단일화’ 꼽아

‘국힘 텃밭’ TK의 선택은?…한덕수 51%‧김문수 27%, 국힘 지지자 63% ‘韓 단일화’ 꼽아

  • 기자명 김미희 기자
  • 입력 2025.05.07 10:57
  • 수정 2025.05.08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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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김미희 기자]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범 보수 진영 후보 누구와 겨뤄도 앞서는 것으로 분석되는 가운데, 국민의힘의 ‘텃밭’으로 꼽히는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한덕수 무소속 후보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에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코리아리서치가 MBC 의뢰로 지난 4일 실시한 여론조사(무선전화면접조사)에서 대구·경북 지역 응답자의 51%가 김·한 후보 가운데 한 후보를 단일 후보로 지지한다고 응답했다. 김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은 27%였다.

이 조사에서 전체 국민의힘 지지자의 63%는 한 후보, 30%는 김 후보로 단일화되어야 한다고 응답했다.

반면 민주당 지지자의 44%는 김 후보, 13%는 한 후보가 단일 후보로 적합하다고 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30일부터 사흘간 실시한 여론조사에선 응답자의 37.4%가 한 후보, 21.8%가 김 후보를 보수 단일 후보로 적합하다고 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한 후보 53.3%, 김 후보 26.5%였다.

또 이 매체 보도에 따르면 한국갤럽이 중앙일보 의뢰로 지난 3~4일 진행한 여론조사(무선전화면접조사)에서는 국민의힘 지지층의 65%가 보수 진영 단일 후보로 한 후보를 꼽았다. 김 후보는 27%였다. 단일화 없는 가상 4자 대결에선 이재명 47%, 한덕수 23%, 김문수 13%, 이준석 4% 순이었다. 엠브레인퍼블릭·YTN의 지난 4~5일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층 59%가 범보수 단일 후보로 한 후보를, 29%는 김 후보를 지지했다.

한편 차기 대선 보수진영 단일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무소속 한덕수 대선 예비후보가 30.0%,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후보가 21.9%를 기록한 여론조사 결과가 5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4월30일∼5월2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천509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2.5%포인트)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

리얼미터는 ‘만약 한 후보와 김 후보가 보수 단일화를 한다면 누가 최종 보수 후보로 나서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지’를 물었다. ‘없음’은 40.2%, ‘잘 모름’은 8.0%였다.

두 후보의 차이는 8.1%포인트(p)로, 한 후보가 김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층과 무당층에서는 한 후보가 49.7%를, 김 후보가 24.2%를 기록했다. 18.9%는 없음, 7.2%는 잘모름이라고 응답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의 53.3%는 한 후보, 26.5%는 김 후보라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3일 김 후보가 국민의힘 최종 경선에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를 꺾고 최종 후보로 선출되기 전 시행됐다. (조사는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6.4%.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또 이 매체 보도에 따르면 한국갤럽이 중앙일보 의뢰로 지난 3~4일 진행한 여론조사에서는 국민의힘 지지층의 65%가 보수 진영 단일 후보로 한 후보를 꼽았다. 김 후보는 27%였다. 단일화 없는 가상 4자 대결에선 이재명 47%, 한덕수 23%, 김문수 13%, 이준석 4% 순이었다. 엠브레인퍼블릭·YTN의 지난 4~5일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층 59%가 범보수 단일 후보로 한 후보를, 29%는 김 후보를 지지했다.

한편 각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더퍼블릭 / 김미희 기자 thepublic3151@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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