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최얼 기자]정부가 19일 2025학년도 대입에서 의대 정원을 자율적으로 줄여 모집하게 해 달라고 한 6개 비수도권 국립대 총장들의 건의를 전격수용했다.강원대·경북대·경상국립대·충남대·충북대·제주대 등 6개 비수도권 국립대 총장들은 전날 내년부터 적용되는 의대 정원 규모에 대해 ‘50~100% 범위에서 자율적으로 신입생을 모집하게 해달라’고 건의했으며, 정부가 이날 수용 의사를 밝히면서,내년 의대 증원 규모는 애초 2000명에서 다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한덕수 국무총리는 19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
윤석열 대통령이 차기 총리 후보에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과 대통령 비서실장에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부산 사상구)을 지명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번 카드는 강력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지난 18일 최근 박영선 전 의원과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의 이름이 거론되면서 자유우파 진영 내에서 큰 반발이 일었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에서도 이 부분에 대해 반기를 들고 나섰다.일부 언론은 지난 17일 단독 보도를 통해 양정철과 박영선 두 사람을 비서실장과 총리로 검토 중이라는 대통령실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보도했었다. 이후 갑론을박에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대통령실이 8일 대한의사협회가 제안한 의대 증원 1년 유예안에 대해 “정부는 그간 검토한 바 없고, 앞으로 검토할 계획도 없다”고 밝힌 가운데, 의료계가 이를 두고 고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대통령실 관계자는 기존 의대 증원 규모인 2000명 조정과 관련해서는 “만약 의료계에서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근거, 그리고 통일된 의견으로 제시한다면 논의할 가능성은 열어놓고 있다”며 “열린 마음으로 임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의대 증원 ‘유예’는 없지만, 규모에 관해서는 조정할 여지가 있다는 것이다.다만, 이는 “만약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4·10 총선을 이틀 앞둔 가운데, 부산 수영구에서는 장예찬 무소속 후보와 정연욱 국민의힘 후보 간 단일화 문제를 두고 여전히 맞서는 모양새다.장예찬 선거캠프는 8일 공식 성명서를 통해 “정 후보가 동아일보 논설위원을 역임하면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많은 비판 칼럼을 작성했다. 대통령을 지킬 진짜 보수 후보인지 의문이 든다”며 “과거 칼럼에 대한 명확한 소명을 요구한다”고 밝혔다.장 후보 측은 또 “과거 칼럼을 보면 정 후보는 윤 대통령을 지키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며 “당에서 대통령을 지키지 않고 흔들 후
[더퍼블릭=최얼 기자]대통령실은 8일 윤석열 대통령과 전공의 단체 대표인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 간 최근 면담에 대해 "대화의 물꼬를 텄다고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평가했다. 지난 4일 윤 대통령과 박담 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간 간담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밝힌 것이다.대통령실 장상윤 사회수석은 이날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윤 대통령이 비대위측과 면담을 가진 점을 언급하고 "어떻게 보면 정상회담보다 훨씬 많은 시간을 할애해서 경청했기 때문에 정부의 진정성 있는 대화 의지도 간접적으로 보여줬다"며 이같이 설명했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과거 막말 논란으로 공천이 취소된 뒤 무소속 출마한 장예찬 부산 수영구 후보가 국민의힘 정연욱 후보에게 단일화를 제안했지만 사실상 거절당하자, ‘반윤(반윤석열)․반정부 후보’라며 비판했다.장 후보는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정 후보를 향해 “반윤 후보, 반정부 후보가 여당 후보라고 할 수 있느냐. 국회에 들어가면 윤석열 대통령 발목 잡고, 내부에서 더 큰 혼란을 만들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장 후보는 정 후보에게 보수후보 단일화를 제안했지만, 정 후보가 사실상 거부 의사를 밝히며 무산됐다.장 후보는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오는 4·10 총선에서 부산 수영구에 출마하는 무소속 장예찬 후보는 경쟁자인 정연욱 국민의힘 후보가 ‘보수 후보 단일화’를 사실상 거부한 데 대해 “지금 더불어민주당에게 수영구를 내줄 수 없다는 절박한 외침을 외면한다면 결국 단일화를 피하는 사람이 민주당 이중대라는 비판을 받게 될 것”이라며 규탄했다.장 후보는 2일 BBS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서 정 후보가 ‘수영구민을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말라’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이분이 정말 수영구 주민들을 생각하고 위하는지 의심스럽다. 거리에서 만나는 많은 주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과거 발언 논란으로 국민의힘 공천이 취소돼 탈당 후 무소속으로 출마한 장예찬 부산 수영구 후보가 “보수의 승리를 위해 조건 없는 단일화 경선을 제안한다”고 했다.장 후보는 1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말 많은 주민께서 혹시라도 더불어민주당에게 유리한 상황이 될까 봐 걱정하고 계시다”며 이같이 밝혔다.장 후보는 “장예찬은 오직 수영구 주민들만 생각하며 보수 단일화를 제안한다. 아무리 불리한 조건이라도 전부 수용하겠다. 여론조사 100%도 좋고, 당원 조사 100%도 좋다”고 말했다.이어 그
[더퍼블릭=김종연 기자] 오는 4·10 총선에서 경남 김해을에 출마한 조해진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사과와 내각 총사퇴를 요구하자 국민의힘 책임당원들이 분개하고 있다.31일 조 의원은 국회 소통관에서 ‘시국 기자회견’을 열고 “이대로 가면 국민의힘 참패고, 대한민국은 망한다. 그러나 아직 살길이 있다. 윤 대통령이 국민에게 무릎 꿇는 것”이라며 “오만과 독선으로 불통의 모습을 보인 것, 정치를 파당적으로 한 것, 인사를 배타적으로 한 것, 국정과제에 혼란을 초래하고 무기력한 모습을 보인 것을 사과해야 한다”라고 주장했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최근 한국ESG기준원이 발행한 한미사이언스 정기 주주총회 의안 분석 보고서와 관련, 한미사이언스는 “KCGS 자체 의결권 행사 가이드라인에도 부합하지 않는 후보에 대해 ‘찬성’한 이유를 납득하기 어렵다”고 입장을 밝혔다.한미사이언스는 “아직 가처분 결과가 도출되지 않은 상황에서, 객관적 사실 관계도 무시한채 한미와 OCI그룹간 통합 자체를 반대하는 것을 전제로 낸 의견이란 점에서 공정하지 않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한미사이언스가 지적한 이 보고서의 문제는 크게 3가지로, ▲불공정한 공식 커뮤니케이션 채널
[더퍼블릭=오홍지 기자] 장석남 개혁신당 청주청원 총선 예비후보가 김수민 국민의힘 후보를 지지선언했다.장석남 예비후보는 21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을 찾아 단일화 관련 기자회견을 열어 “청원구 발전을 위해 단일화 뜻을 모으기로 했다”면서 “아쉬움은 뒤로하고, 김수민 후보를 지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장 예비후보는 “20일 앞으로 다가온 이번 총선은 청원구 미래가 달린 매우 중요한 선거”라면서 “20년 동안 민주당 텃밭으로 전락한 청원구에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다”며 지지 배경을 설명했다.그는 “아이낳고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겠다는 김수민
[더퍼블릭=김종연 기자] 대전 중구청장 재선거 예비후보인 김경훈 전 대전시의회 의장이 “민주당은 공정과 상식의 선거민주주의를 저버리고 국민을 우롱했다”면서 더불어민주당 탈당을 선언했다.11일 김 전 의장은 지지자들과 함께 대전시의회를 찾아 “지금 이 시간부로 소중한 우리 중구지역의 발전을 위해, 그리고 저를 키워준 중구민에게 은혜를 갚기 위해, 민주당을 떠난다”며 “지난 2006년 열린우리당 소속 중구의원으로 정치를 시작한 뒤, 지금까지 민주당은 제가 어머니의 품 같은 곳이었다. 그랬던 저 김경훈 이기에 오늘 당을 떠날 수밖에 없는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비례연합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이 종북·반미 성향의 인사들을 시민사회계가 추천하는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로 선발한데 대해, 국민의힘은 11일 “종북, 반국가 세력이 실제로 대한민국 국회 입성에 속속 안착하는 모습이 현실화하고 있다. 민주당의 위성정당이 종북 세력의 숙주로 완전히 전락해 버렸다”고 우려했다.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철 지난 색깔론으로 치부할 일이 아니다”라며 이와 같이 밝혔다.박정하 대변인은 “민주당 비례위성정당이 사실상 비례 1번으로 ‘겨레하나’라는 단체에서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총선을 앞두고 최근 공개된 여론조사에서 김어준의 ‘꽃’을 제외한 여론조사가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을 앞서는 결과가 속속 공개되는 가운데,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이끄는 조국신당(당명 조국혁신당) 지지율이 약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을 합치면 야권 세력이 더욱 강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갤럽이 지난 5∼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조사(CATI)를 실시한 결과를 보면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37%, 더불어민주당이 31%로 집계됐다. 직전 조사 대비 3%p,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창당한 조국혁신당이 야권 후보 단일화를 위해 지역구 후보 출마를 최소화하고 비례대표에 전력투구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또 조국혁신당이 돌풍을 일으키면서 정작 제3지대에서 주목받았던 개혁신당과 새로운미래는 갈수록 뒤로 밀리는 분위기다.조국혁신당 신장식 대변인은 6일 CBS 라디오에서 “1대1 구도를 깨는 지역구 출마는 없다”며 “국민의힘과 야권 단일 후보가 경쟁하는 것이고 대부분이 민주당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조국혁신당은 오는 11일까지 비례대표 후보 신청을 받는다. 이에 대해 신 대변인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근 민주당을 탈당하고 국민의힘에 입당한 김영주 의원과 자신과의 공통점을 언급한 데 대해 “이재명과 이석기의 공통점은?”이라며 맞불을 놨다. 이 대표가 주도한 민주당 비례위성정당과 대장동 개발사업 비리 의혹을 지적한 것이다.권 의원은 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대표는 저와 김영주 의원의 공통점을 물었다. 저는 즉각 그 답을 드렸다. 그런데 이재명 대표는 이석기와 공통점을 묻는 저의 질문에는 답을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이 대표는 이날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새진보연합, 진보당 등이 모여 범야권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을 공식 출범시킨데 대해,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4일 “더불어민주연합은 종북세력의 트로이목마”라고 비판했다.권성동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와 같이 비판하며 “민주당을 숙주로 삼아 대한민국 국회에 상륙하려는 종북세력의 정치적 모략”이라고 했다.권성동 의원은 “이미 민주당은 울산 북구에서 자기당 소속의 이상헌 의원을 밀어내고, 그 자리를 (종북세력으로 지목되는)경기동부연합의 후예인 진보당에게 상납했다”면서 “민주당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더불어민주당 비례 위성정당 민주개혁진보연합를 두고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준연동형 비례제 유지를 고집하면서 원내 진입이 어려운 진보당을 위해 비례3석을 배분한 데 이어 이상헌 민주당 의원 ‘울산 북구’ 지역 등의 지역구 단일화로 인한 파열음도 터져 나오면서다.이상헌 민주당 의원(재선·울산 북구,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은 지난달 29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민주당 탈당 후 울산 북구에서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또 민주당 소속 울산 북구 구의원 5명도 함께 탈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이 의원은 “이번 총
[더퍼블릭=최얼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민주당이 공천파동으로 시름을 앓고 있다.친문계 임종석 전 실장의 공천결과가 컷오프(공천배제)로 결정나면서, 친문계 반발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임 전 실장 뿐 아니라 홍익표‧윤영찬 의원 등 다른 비명의원들의 반발목소리도 터져 나오고 있다. 이른바 '비명학살' 등 불공정 이슈가 본격적으로 드러나고 있다는 것.이에 정치권에서는 친명계의 집단행동 움직임이 실제 이뤄질지 여부에 관심을 두고 있다. 만약 친명계 위주의 집단탈당이 이뤄지게 된다면,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 지지도에 큰 타격이 불가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 26일 국회에서 열린 당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자꾸 반복해서 말씀드리는데, 저번에 제가 인터뷰할 때 ‘색깔론’ 이런 얘기를 누군가 저한테 하던데 색깔론이 아니라 ‘사실론’이다”라고 말했다.보수우파진영에서 종북 세력을 비판하면, 좌파진영은 마치 전가의 보도마냥 ‘색깔론’을 들먹인다. 그러나 색깔론은 종북 주사파(김일성 주체사상을 추종하는 세력)들이 만들어낸 정치적 수사일 뿐이고, 자유민주주의 국가인 대한민국을 파괴하고 전복하려는 자들을 색출하기 위해선 ‘색깔(소위 빨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