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퍼블릭=최얼 기자]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선고로 조기대선이 60일 가량 남은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보다 정당지지도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이 납득할만하다는 응답은 무려 62.6%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퍼블릭‧파이낸스투데이>의 공동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 공정이 지난 6~7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응답률 4.8%,)에게 정당지지도를 물은 결과,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41.8%로 집계됐다.
이어 집권여당인 국민의힘은 34.7%를 기록했고, 조국혁신당 (4.4%), 개혁신당 (3%), 자유통일당 (2.3%), 진보당 (0.5%)이 뒤를 이었다. 기타‧없음‧잘모르겠다는 응답은 각각 4.2%‧8.1%‧1.0%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거대양당 지지율은 서울(민주 40.8% VS 국힘 35.4%), 경기‧인천(민주 44.6% VS 국힘 31.6%), 대전‧세종‧충남‧충북(민주 36.6% VS 국힘 47.5%), 광주‧전남‧전북(민주 53.6% VS 국힘 18.9%), 대구‧경북 (민주 33.9% VS 국힘 40.4%), 부산‧울산‧경남(민주 37.2% VS 38.2%), 강원‧제주(민주 46.4% VS 국힘 32.5%)
성별로는 남성은 국민의힘 지지율이 높았던 반면(국힘 38.9% VS 민주 37.4%), 여성은 민주당 지지율(국힘 30.6% VS 민주 46.1%)이 높았다.
연령별로는 18~20대 (민주 36.3% VS 국힘 37.9%), 30대(민주 38.9% VS 국힘 32.4%), 40대(민주 52.2% VS 국힘 24.4%), 50대(민주 48.4% VS 국힘 27.9%), 60대(민주 39.3% VS 국힘 41.9%), 70대 이상(민주 32.7% VS 국힘 46.1%) 으로 집계됐다.

이외에도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파면선고에 대해서는 “납득할 만한 판결이다”란 응답이 62.6%, “납득 할 수 없는 판결이다”란 응답이 33.3%로 나왔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4.1%이다.
“납득할 만한 판결”이라는 응답은 전지역‧연령‧성별 모두 “납득 할 수 없는 판결이다”란 응답보다 높게 나왔다.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ARS 전화조사로 휴대전화 RDD 자동응답 방식(100%)으로 피조사자를 선정했다.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4.8%다. 표본은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에 따른 할당 추출, 통계보정은 2025년 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통계 기준 성·연령·지역별 셀가중값을 부여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참고하면 된다.
더퍼블릭 / 최얼 기자 chldjf1212@thepubli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