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한동훈 거취문제에 “대통령실 관여할 일 아냐” ‘수습’

대통령실, 한동훈 거취문제에 “대통령실 관여할 일 아냐” ‘수습’

  • 기자명 최얼 기자
  • 입력 2024.01.22 09:32
  • 수정 2024.01.22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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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22일 오전 국회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대통령실은 21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에게 사퇴하라는 요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연합뉴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22일 오전 국회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대통령실은 21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에게 사퇴하라는 요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연합뉴스)

[더퍼블릭=최얼 기자]최근의 공천 논란 등과 관련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사퇴 요구가 나왔다는 여러 보도와 관련, 대통령실이 “(대통령실이) 관여할 일이 아니다”고 수습했다. 한 위원장의 거취문제에 대해 대통령실이 나설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22일 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한 위원장의 거취 문제는 대통령실이 관여할 일이 아니다. 당무상의 일”이라고 부인했다고 한다.

앞서 일부 언론보도에서는 여권 핵심 인사들이 김경율 비대위원의 마포을 사천 논란과 김건희 여사 대응 방식 등을 이유로 한 위원장에게 비판을 냈다는 내용들이 나왔다. 또 윤석열 대통령이 한 위원장에 대한 기대와 신뢰를 철회,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이 윤 대통령의 의중을 받고 직접 사퇴를 요청했다고도 전해졌다.

이에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그간 강조해왔던 공정하고 투명한 공천 관리에 대한 생각을 내비친 것”이라고 일축했다.

또 다른 대통령실 관계자도 “공천은 당무의 영역으로, 대통령실이 개입할 여지가 없다”며, 당무개입 논란에 분명한 선을 그었다.

더퍼블릭 / 최얼 기자 chldjf1212@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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