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강선우 낙마 후’ 정동영·안규백·권오을 장관 임명재가

李대통령, ‘강선우 낙마 후’ 정동영·안규백·권오을 장관 임명재가

  • 기자명 최얼 기자
  • 입력 2025.07.25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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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2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와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2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와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연합뉴스)

[더퍼블릭=최얼 기자]이재명 대통령이 정동영 통일부 장관, 안규백 국방부 장관,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

25일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언론 공지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이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 국회에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채택되지도 않았는데 국무위원의 임명을 강행한 것으로, 이는 취임후 처음이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22일 이들 세 장관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24일까지 송부해달라고 요청했다.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대통령은 국회에서 기한 내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이 불발된 경우 10일 이내로 기간을 정해 청문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할 수 있다.

이날 세 장관의 임명안이 재가된 데 따라 1기 내각 장관으로 지명된 후보자 18명(유임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제외) 중 14명에 대한 임명 절차가 완료됐다. 장관 임명이 완료된 부처는 기획재정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외교부·법무부·행정안전부·산업통상자원부·보건복지부·환경부·고용노동부·해양수산부·중소벤처기업부·국방부·통일부·국가보훈부다.

이외에도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29일 예정됐으며, 교육부와 여성가족부의 경우 후보자 낙마로 새 후보자를 물색하는 상황이다.

더퍼블릭 / 최얼 기자 chldjf1212@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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