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목소리 여전히 생생”...이재명 대통령, 故이순재 추모

“선생님 목소리 여전히 생생”...이재명 대통령, 故이순재 추모

  • 기자명 최얼 기자
  • 입력 2025.11.25 11:20
  • 수정 2025.11.25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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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최고령 배우'로 활동해온 배우 이순재가 별세했다. 향년 91세.(이미지-연합뉴스)
현역 '최고령 배우'로 활동해온 배우 이순재가 별세했다. 향년 91세.(이미지-연합뉴스)

 

[더퍼블릭=최얼 기자]이재명 대통령이 25일 “대한민국 문화예술계의 큰 별, 이순재 선생님의 명복을 기원한다”며 배우 이순재 씨 별세에 애도를 표했다.

튀르키예를 국빈 방문 중인 이 대통령은 이날 SNS를 통해 “선생님의 표정과 목소리가 여전히 생생하다”며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그는 “한평생 연기에 전념하며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품격을 높여오신 선생님은 연극과 영화, 방송을 넘나들며 우리에게 웃음과 감동, 위로와 용기를 선사해 주셨다”고 회고했다.

이어 “선생님의 연기에 대한 철학과 배우로서의 자세, 그리고 진정한 어른으로서의 인품은 수많은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었고, 나아가 우리 모두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든 세대를 아우르며 사랑받은 예술인이자 국민배우였던 선생님을 오래도록 기억하겠다”며 “부디 평안히 쉬십시오”라고 말을 맺었다.

원로 배우이자 제14대 국회의원을 지낸 이순재 씨는 25일 새벽 향년 90세를 끝으로 세상을 떠났다. 유족 측은 이날 “그동안 지병을 앓아왔으며 가족들이 임종을 지켰다”고 전하며 깊은 애도 속에 장례 절차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더퍼블릭 / 최얼 기자 chldjf1212@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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