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폴란드 정상과 회담…“방산협력 확대 기대”

李대통령, 폴란드 정상과 회담…“방산협력 확대 기대”

  • 기자명 최얼 기자
  • 입력 2025.09.25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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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과 카롤 나브로츠키 폴란드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과 카롤 나브로츠키 폴란드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더퍼블릭=최얼 기자]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유엔본부 안전보장이사회 의장실에서 카롤 나브로츠키 폴란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다만, 이날 예정됐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의 회담은 상대측 사정에 의해 무산됐다.

두 정상은 회담에서 1989년 수교 이래 양국의 관계가 정무‧경제‧인적 교류 등 제반 분야에서 꾸준히 발전한 것으로 알려지며, 최근 한국 기업의 첨단산업 분야 투자 등을 통해 실질 협력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양국 정상은 또 그동안 전차 등을 중심으로 두 나라의 방위산업 분야 협력이 지속해서 발전해 온 점을 언급하면서, 한국과 폴란드의 기업들이 호혜적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협력을 늘려가자는 데 공감대를 이뤘다.

특히 이 대통령은 최근 폴란드가 추진 중인 잠수함 사업 등으로 방산 협력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는 뜻을 밝혔다.

폴란드는 약 8조원 규모의 해군 현대화 사업인 '오르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그 일환으로 신형 잠수함 세 척을 도입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한국 기업 중에는 한화 그룹이 수주전에 뛰어든 상황.

더퍼블릭 / 최얼 기자 chldjf1212@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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