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최얼 기자]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률이 24%를 기록한 것으로 26일 조사됐다. 2주연속 20%대 지지율에 머무른 수치다.한국갤럽이 지난 23~25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 직무수행에 대해 긍정 평가한 응답자는 24%로 지난주 조사(3월4주차) 대비 1%p(포인트) 상승했다. 부정 평가는 3%p 내린 65%다.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률은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23%(지난주)에서는 벗어났지만 총선 이후 두 차례 조사에서 모두 20%대에 머물렀다. 긍정 평가
[더퍼블릭=최얼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23일 클라우스 요하니스 루마니아 대통령과 한-루마니아 정상회담을 갖고 방산·원전 등 양국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다. 윤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역시 루마니아 대통령 배우자와 비공개 일정이 예정돼 있다.이날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공식 방한한 요하니스 대통령을 맞이해 공식 환영식, 정상회담과 협정 및 양해각서(MOU) 서명식, 오찬 등을 진행한다.루마니아 국영 뉴스통신사인 아제르프레스(AGERPRES)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요하니스 대통령과 방산
[더퍼블릭=최얼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17일 최근 미국을 국빈 방문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전화 통화를 했다. 기시다 총리의 제안으로 이뤄진 통화는 이날 저녁 7시부터 15분간 이뤄졌다.이번 통화는 한국 총선에서 여당이 크게 패배한 뒤 처음 이뤄진 것으로, 기시다 총리가 윤 대통령과 협력 관계를 유지하려는 태도를 분명히 하려는 목적도 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통화에서 윤 대통령은 "한반도 및 인도·태평양 지역을 포함한 국제 정세의 불안정성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한일, 한미일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역내 평화와 번영에 기여해나가자
[더퍼블릭=최얼 기자]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한일 양국 및 한미일 3국 협력과 관련해 17일 밤에라도 전화 협의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고 마이니치신문이 복수의 한일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전화 협의에서 윤 대통령에게 최근 미국 국빈 방문 결과를 설명하고 한일과 한미일이 긴밀히 협력할 방침을 다시 한번 확인할 것으로 예상된다.앞서 기시다 총리는 현지시간 지난 10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한미일 3국의 협력을 심화하기로 한 바 있다.이날 전화 협의는
[더퍼블릭=최얼 기자]대통령실은 8일 윤석열 대통령과 전공의 단체 대표인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 간 최근 면담에 대해 "대화의 물꼬를 텄다고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평가했다. 지난 4일 윤 대통령과 박담 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간 간담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밝힌 것이다.대통령실 장상윤 사회수석은 이날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윤 대통령이 비대위측과 면담을 가진 점을 언급하고 "어떻게 보면 정상회담보다 훨씬 많은 시간을 할애해서 경청했기 때문에 정부의 진정성 있는 대화 의지도 간접적으로 보여줬다"며 이같이 설명했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자유대한호국단(이하 호국단)은 김기웅 국민의힘 대구 중·남구 후보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 혐의로 고발했다.호국단은 3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기웅 후보자는 지난 2일 치러진 KBS 대구뉴스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대구 중·남구 선거구 후보자토론회에 참석해 2007년 8월 22일 ‘NLL 관련’ 국정브리핑 기고문의 내용에 대해 허위의 사실을 말했다”며 이같이 밝혔다.호국단은 “후보자 토론회에 참석한 무소속 도태우 후보가 김기웅 후보의 2007년 8월 22일 국정브리핑 기고문의 내용에 대해 ‘우리 측이 일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함운경 국민의힘 서울 마포을 후보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당적을 이탈해 달라’며 사실상의 탈당한 요구한데 대해, 홍준표 대구시장은 1일 “(국민의힘에)들어온지 며칠 됐다고 감히 우리가 만든 대통령 당적 이탈을 요구하나?”라고 따져 물었다.함운경 후보는 이날 윤석열 대통령이 의대정원 확대 의지를 재확인하는 내용의 대국민담화를 발표한 직후, 본인 페이스북에 “윤 대통령은 정치에서 손 떼고 공정한 선거관리에만 집중하시라”며 “그렇게 행정과 관치의 논리에 집착할 것 같으면 거추장스러운 국민의힘 당원직을 이탈해주기를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공사비 미수금 문제로 2022년 공사가 중단됐던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사업이 재개됐다. 이 사업은 한화가 수행하고 있다.신도시 사업이 본격재개됨에 따라, 최대 15개의 추가 신도시를 계획 중인 이라크 재건사업에 국내 기업이 진출할 수 있을 가능성이 커질 것이란 기대감이 흘러나오고 있다.26일 국토교통부는 전날 박상우 장관을 단장으로 한 수주지원단이 이라크를 방문해 비스마야 신도시 사업재개 기념행사에 참석하고, 후속 신도시 개발 등 이라크 재건 사업 수주를 지원했다고 밝혔다.비스마야 신도시 사업은 지난 20
[더퍼블릭=최얼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다음 주 예정됐던 독일과 덴마크 순방을 순연한 것으로 14일 알려졌다. 이와관련 대통령실은 여러 요인을 검토한 끝에 순방 일정을 순연하기로 했다고 전한다.대통령실은 순연 이유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다. 다만 ▲의료계 집단행동 ▲총선을 앞둔 시점에서의 국내일정 등 다양한 요인들로 인해 연기됐다는 추측들만 난무한다.윤 대통령은 취임 후 작년까지 총 16차례 해외 방문을 했다. 예정된 일정을 취소하거나 연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외교 소식통은 “독일, 덴마크 측과 일정을 협의해 변경하기로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 방송이 윤석열 대통령의 해외순방 성과를 폄하했다는 비판이 내부로부터 제기됐다.MBC 내 비(非)민노총 계열인 제3노동조합은 30일 성명을 내고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는 1월 28일 방송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해외순방 성과 대부분이 MOU(양해각서) 체결인데, MOU는 구속력이 없다고 폄하했다”며 “그러면 왜 전 세계 기업들이 그 의미 없는 MOU를 계속 맺고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다음은 제3노조의 성명 전문이다.[MBC노조 성명] MOU는 의미 없다는 MBC
[더퍼블릭=최얼 기자]대한민국언론인총연합회(이하 언총)은 지난 25일 JTBC가 윤 대통령 발언에 대한 자막을 오보로 낸 것을 두고, “JTBC가 유튜브 채널에 게시한 윤석열 대통령의 재래시장 방문영상의 자막이 또 다른 가짜뉴스의 진원지가 되고 있다”고 직격했다.JTBC가 유튜브 채널에 게시한 윤석열 대통령의 재래시장 방문영상자막을 문제삼는 것으로, 언총은 JTBC의 이 같은 보도를 단순한 실수로 보지 못하겠다는 입장이다.다음은 29일 언총이 발표한 입장문 전문.[대한민국언론인총연합회] 반복되는 방송 자막 사고, 더 이상 실수라고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북한은 지난해 12월 26~30일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를 개최했다. 여기서 김정은은 “현재 조선반도에 가장 적대적인 두 국가가 병존하고 있는데 대해선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다”며, 남북관계를 동족관계가 아닌 적대적‧주적 관계로 규정했다.김정은은 또 남한을 화해와 통일의 상대로 여기는 것은 범하지 말아야 할 착오라며, 노동당 통일선전부를 비롯해 대남사업 기구들에 대한 정리‧개편을 주문했다. 이에 따라 북한은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북측본부,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민족경제협력국, 금강산국제관광국 등 남북대화와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일본맥주가 5년 만에 수입맥주 1위를 탈환했다. 반면 지난 2022년 수입국 1위였던 중국은 칭다오 방뇨 맥주 영상 등 식품 논란 여파로 순위가 3위로 밀려났다.17일 관세청 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 맥주 수입액은 전년보다 283.3% 급증한 5551만달러로 5년 만에 1위를 탈환했다. 이는 일본 정부의 우리나라에 대한 반도체 수출 규제 조치를 단행한 2018년 이후 처음으로, 1년 만에 수입액이 3.8배 증가했다.앞서 일본 맥주 수입액은 지난 2019년 7월 일본 정부가 한국의 반도체 수출 규제 조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경북 구미는 과거 농업이 주축이었으나, 1970년대 초 박정희 정부는 구미에 구미국가산업단지를 조성했다. 이로 인해 전자‧반도체 산업 관련 대기업 및 중견기업들이 대거 입주하는 등 수출 산업단지로 성장했고, 동시에 젊은 근로자들이 빠르게 유입되면서 인근 상권도 활성화 됐다. 그 결과 1999년에는 전국 단일공단 최초로 수출 100억 불을 돌파했고, 2005년에는 수출 300억 불을 달성하기도 했으나, 2010년대부터는 기업들이 빠져나가는 등 기업 유치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경쟁력 악화가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더불어민주당이 27일 노무현 정부와 문재인 정부의 외교안보 라인에서 중책을 맡았던 박선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4호 영입 인재로 뽑았다.박 전 차장은 전남 나주 출신으로 1982년 연세대 경영학과에 입학해 반미 성향 조직인 ‘삼민투’의 연세대 위원장을 지낸 ‘86’(80년대 학번·60년대생 운동권) 세대다. 1985년 광주 미국문화원 점거 사건 배후로 지목돼 수감생활도 했다.이후 영국 유학길에 올라 2000년 워릭대에서 국제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은 박 전 차장은 노무현 정부에서 청와대 통일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네덜란드 국빈 방문에 대한 ‘반도체 동맹’ 구축 성과를 설명했다.아울러 온라인 플랫폼의 독과점 문제와 간병비 부담이 증가하고 있는데 대한 대책 마련 지시 등 민생 현안에 대해서도 관계 부처의 지원을 강조했다.윤석열 대통령은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지난주에 저는 유럽의 핵심 우방국인 네덜란드를 국빈 방문했는데, 지난달 영국‧프랑스 순방에 이은 이번 네덜란드 방문은 유럽 중심국가들과의 전략적 공조와 첨단 기술 협력을 새로운 차원으
[더퍼블릭=최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이번 네덜란드 국빈방문 중 한국과 네덜란드간 체결한 MOU는 총 32건인데, 이중 반도체 분야 MOU는 6분의1에 해당하는 총 6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구체적으로 양국 정부·기관 간 첨단반도체 아카데미와 반도체 인재교류, 핵심품목 공급망 협력 MOU 등 3건이 체결됐다. 기업 간에는 삼성전자와 ASML, SK하이닉스와 ASML 간 MOU가 맺어졌다. 여기에 ㈜이솔과 ISTQ 간 MOU 등 모두 3건의 MOU가 성사됐다.이밖에도 루터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는 양국 간 국장급 '
[더퍼블릭=최얼 기자]한국과 네덜란드가 '반도체 동맹'을 공식화하기로 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네덜란드 국빈 방문을 계기로 마르크 뤼터 총리와 13일(현지시간) 정상회담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정상 공동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대통령실이 전했다.이에 양국은 반도체 동맹을 실천하기 위한 경제·안보·산업 분야 양자 협의체를 신설하기로 했다. 한국이 국가 간 외교 관계에서 ‘반도체 동맹’을 명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12일 암스테르담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가지고 “한·네덜란드 양국은 반도체 분야에서
“우리는 그동안 네덜란드와 아주 긴밀한 반도체 협력을 이뤄 왔다. 이번 방문(네덜란드 방문)을 계기로 한국과 네덜란드의 반도체 협력은, 이제 반도체 동맹으로 관계가 격상되게 될 것”[더퍼블릭=최얼 기자]현재 네덜란드 국빈방문 일정에 돌입한 윤석열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네덜란드 동포앞에서 한국과 네덜란드의 반도체 협력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네덜란드와 반도체 동맹에 나설 예정이므로, 이를 토대로 양국 전략적 동반자 관계 심화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윤 대통령은 이날 네덜란드 수도 암스테르담의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 만찬 간담회에
“전재수의 표현대로 '대한민국이 독재국가도 아닌데' 대통령이 기업 총수들을 강제로 동원해 병풍으로 이용한 최악의 사례는 문재인 정부의 평양방문 경제인 동반이었다”[더퍼블릭=최얼 기자]이종근 시사평론가는 11일 [이종근의 좌충우돌]칼럼을 통해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겨냥해 이 같은 입장을 전했다. 전 의원이 지난 8일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6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 대기업 총수들과 함께, 부산시장을 방문해 떡볶이 등을 시식한 것을 비판한 내용을 전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구체적으로 전 의원은 당시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