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퍼블릭=최얼 기자]한·미 관세 협상 등 통상·안보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했던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9일 이날 오후 2박 4일 간의 방미 일정을 마치고 인천공항으로 입국하며 주한미군 주둔비용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이와관련해 “우리가 방위비를 (연간) 1조5천억원을 내는 것이 사실”이라며 “이 사실 관계에서 (논의를) 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위 실장은 “그 외에도 직간접적으로 내는 방위지원금들이 많이 있고, 이 또한 국제적 흐름에 따라 우리가 늘려 가려 하고 있다”고도 했다. 그는 다만 “(이번 방미 과정에서) 방위비 얘기는 별로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위 실장은 이번 방미 기간 중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외에 앨리슨 후커 미국 국무부 정무차관 등 실무자들을 접견했다고도 밝혔다. 그러나0 구체적인 협의 결과에 대해서는 곧바로 언급하지 않은 상황.
더퍼블릭 / 최얼 기자 chldjf1212@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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