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퍼블릭=최얼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민간인이 국방부 장관을 맡는게 적절하지 않느냐는 취지로 주장한 것과 관련, 유권자들 사이에서는 민간인에게 국방부 장관을 맡게한다는 이 후보 주장에 어이없다는 반응을 내비치고 있다.
이 후보는 26일 오후 경기 수원 아주대학교에서 대학생 유권자들과 간담회를 가진 뒤 "군 문민화는 선진국들이 다 하고 있는 것"이라며 “이제는 국방부 장관도 민간에서 하는 게 맞지 않나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 후보는 "국방장관을 군인으로 임명해오는 것이 관행인데, 저는 국방부 장관도 민간인으로 보임하는 게 바람직하지 않을까"라며 "차관이나 이하 군령 담당과 군정 담당 이렇게 나눠서 군령 담당은 현역이 맡고, 군정 담당은 적당히 중간쯤 섞어서 융통성 있게 하는게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의 이같은 주장에 유권자들은 대체적으로 어이없다는 반응을 내비치고 있다. 특히 진보성향이 다분한 것으로 평가되는 ‘전주 MBC’보도에서조차 이 후보 주장이 어이없다는 반응이 빗발치는 상황.
유권자들은 대체적으로 “이유가 뭐냐. 전쟁중인 국가에서 일반인이 군지휘권을 가지는 이유”,“군대도 안간놈이 군통수권자 하는데, 뭘 어쩌라고 그런식이면 병장이 국방부장관 하면 안되냐?”,“개딸이 국방부 장관 하겠노 ㅋㅋㅋ”,“국방장관으로 조선족 앉힐 듯”,“대법원도 민간이 하자. 군도 민간이 하자”,“윤석열 정부 국방부장관 면면을 봐라 한심하다”,“진짜 뇌가 없구나”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다음은 이재명 후보의 주장에 대한 유권자들의 반응(14시38분 ‘최신순’)



더퍼블릭 / 최얼 기자 chldjf1212@thepubli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