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조희대 대법원장이 차기 법원행정처장으로 천대엽 대법관(60·사법연수원 21기)을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행정처는 대한민국 법원의 인사·예산·회계·시설·통계·송무(訟務)·등기·가족관계등록·공탁·집행관·법무사·법령조사 및 사법제도연구에 관한 사무를 관장하는 사법행정기관이다.
3일 조선일보 단독 보도에 따르면 천 대법관은 지난 2021년 5월 문재인 당시 대통령이 대법관으로 임명했다.
부산 출신으로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사법시험 31회에 합격했다.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서울고법 수석부장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등을 거쳤다.
또 이 매체에 따르면 대법관 재임 중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아내 정경심씨의 자녀 입시 비리 등에 대한 재판에서 주심을 맡아 징역 4년 형을 확정했다.
더퍼블릭 / 김미희 기자 thepublic3151@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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