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AI수석 “공공AX, AI 3대 강국으로 이끄는 마중물...맞춤형으로 국민께 제공”

하정우 AI수석 “공공AX, AI 3대 강국으로 이끄는 마중물...맞춤형으로 국민께 제공”

  • 기자명 최얼 기자
  • 입력 2025.06.25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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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정우 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이 25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8회 전자정부의 날 행사에서 축사하고 있다(연합뉴스)
 하정우 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이 25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8회 전자정부의 날 행사에서 축사하고 있다(연합뉴스)

[더퍼블릭=최얼 기자]하정우 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은 25일 “공공부문 AX(인공지능 대전환)는 관련 산업 육성에 기여하고, 대한민국을 AI 3대 강국으로 이끄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하 수석은 이날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주최 ‘제8회 전자정부의 날’ 기념식 축사에서 이같은 입장을 전했다. ‘전자정부의 날’은 인구통계 처리를 위해 행정기관에 도입한 컴퓨터의 가동일인 1967년 6월 24일을 기념하는 날로, 2017년 제정됐다.

하 수석은 이 자리에서 “우리 정부는 공공 AX를 통해 국민이 필요한 서비스를 개인 맞춤형으로 제공할 것”이라며 “필요한 도움을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알아서 먼저 챙겨드리는, 똑똑하고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관행에 의존하며 비효율적으로 해왔던 공무원의 업무처리도 공공 AX를 통해 개선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하 수석은 “데이터와 AI를 활용해 국민 수요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최적의 대안을 도출하는 일을 잘하는 공직 사회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며 “동시에 국민 소통 디지털 플랫폼과 투명한 행정 프로세스를 통해 국민주권도 실현되리라 본다”고 말했다.

하 수석은 이러한 변화를 끌어내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공공 AX를 확산할 수 있는 '추진 체계'라고 그는 짚었다. 그는 “모든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는 공공AI책임관(CAIO)을 중심으로 범정부 AI 대전환을 추진하게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1967년 당시 열악한 상황에서도 우리 정부는 아날로그에서 전자로의 전환에 도전해 성공을 이뤄냈다”며 “이것이 세계 최고 전자정부의 첫걸음이 됐듯, 이번 도전이 AI 혁신정부를 구현하고 AI 3대 강국의 토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민재 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정부 AI 대전환은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는 토대가 될 수 있다"며 "세계가 인정한 디지털정부의 경험을 바탕으로 국민의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AI 정부를 구현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더퍼블릭 / 최얼 기자 chldjf1212@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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