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전북 부안 100% 초과 투표율' 황교안 주장에..."인근 면 거주민 투표때문" '해명'

선관위, '전북 부안 100% 초과 투표율' 황교안 주장에..."인근 면 거주민 투표때문" '해명'

  • 기자명 최얼 기자
  • 입력 2025.06.01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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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황교안(왼쪽), 송진호 대선 후보가 1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센터 스튜디오에서 열린 시작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5.19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제공(연합뉴스)
무소속 황교안(왼쪽), 송진호 대선 후보가 1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센터 스튜디오에서 열린 시작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5.19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제공(연합뉴스)

[더퍼블릭=최얼 기자]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일 일부 지역에서 인구수보다 사전투표자 수가 많아 투표율이 100%를 넘겼다는 황교안 무소속 후보의 주장에 대해 ,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선관위는 이날 공지를 통해 "전북 부안군 행안면의 인구수보다 사전투표자 수가 많아 투표율이 100%를 넘겼다는 주장이 있으나,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했다.

이어 "부안군의 선거인은 부안군 내 어느 사전투표소에 가더라도 관내 사전투표에 해당한다"며 "행안면 사전투표소에는 행안면에 주소를 둔 사전투표자 외에도 인근 면에 거주하는 부안군민의 사전투표가 포함돼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작은 읍면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인접 지역 유권자가 관내 사전투표를 하게 되면 해당 읍면의 인구수보다 더 많은 사전투표자 수가 나올 수 있으며, 이는 정상적인 상황"이라고 부연했다.

앞서 황교안 무소속 대선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전북 부안군 행안면 인구는 2033명이다. 그런데 사전투표자 수는 2284명으로 이미 100%를 넘었다"라고 주장한 바 있다.

더퍼블릭 / 최얼 기자 chldjf1212@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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