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퍼블릭=최얼 기자]무소속 황교안 대선 후보가 1일 후보직 사퇴를 하겠다며,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황 후보는 이날 한 유튜브 방송에서 "마지막 힘을 총집결해야 하기 때문에 김문수 후보를 돕겠다. 김 후보가 하는 일을 지지하겠다"며 "사퇴하고 김 후보를 도와 반드시 정권을 지켜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저는 이제 마지막 남은 한 가지 과제가 부정선거를 막는 일"이라며, "다행히도 김 후보는 부정선거를 고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고 말했다.
또 "절체절명의 과제는 이재명 후보의 당선을 막는 것이며, 반국가 세력과 싸울 수 있는 후보 역시 김 후보"라고 덧붙였다.
부정선거론을 줄곧 주장해왔던 황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도 부정선거를 관리하겠다는 의중을 줄곧 드러내왔으며, 실제 부실선거관리 사례를 발견하기도 했다.
황 후보측 참관인은 지난 29일 배우자 신분증을 이용해 중복 투표를 한 선거사무원을 찾아냈고, 서울 수서경찰서는 이들의 신고를 받고 중복투표 선거사무원을 찾아낼 수 있었다.
더퍼블릭 / 최얼 기자 chldjf1212@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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