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퍼블릭=정진철 기자] 10월 27일 이른 아침, 황교안 '자유와혁신' 당대표의 자택에 대한 내란특검의 압수수색이 전격적으로 단행되면서 정치권에 일대 파란이 일고 있다. '자유와혁신'은 이를 단순한 수사가 아닌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정치 쿠데타"로 규정하며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자유와혁신'은 이날 이재명 정권이 대한민국의 마지막 자유 보루인 자신들을 무너뜨리려는 명백한 정치적 폭거이자 헌법 질서를 뒤엎으려는 권력의 음모라고 맹비난했다. 또한 "황교안 대표는 단 한 번도 내란을 꾀한 적이 없으며,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헌법 질서를 회복하기 위해 헌신해온 인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런 지도자를 내란범으로 몰아가는 것은 정의를 조롱하고 진실을 왜곡하는 행위"라며, "헌법과 법치를 지키려 싸운 이를 죄인으로 몰고, 범죄 혐의를 받고 있는 자가 정의를 가장하는 현실이야말로 대한민국이 직면한 진짜 내란"이라고 주장했다.
'자유와혁신'은 이번 압수수색을 이재명 정권의 "정치 보복을 넘어선 헌정 파괴의 길"로 해석했다. 또한 "이재명 정권은 자신의 범죄를 덮기 위해 정적을 제거하고, 검찰과 사법부를 길들이며 국민의 눈과 귀를 가리고 있다"면서 "이는 민주주의의 이름을 빌린 독재이며, 국민의 권리를 짓밟는 폭정"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의 헌법을 유린하고 국가를 사유화하는 이재명 정권이야말로 진정한 내란 세력"이라고 규탄했다.
그리고 국민들에게 침묵하지 않을 것을 호소하며, "황교안 대표가 헌법의 수호자이자 진실을 위해 싸워온 애국자"임을 재차 역설했다.

'자유와혁신'은 이번 압수수색을 "끝의 시작"으로 선언하며, 권력의 폭정이 극에 달할수록 국민의 저항은 더욱 거세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자유와혁신은 어떤 위협에도 결코 굴복하지 않으며, 대한민국의 자유와 정의, 그리고 헌법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천명했다.
끝으로 "이재명 정권의 불의와 폭정은 국민의 심판 앞에 반드시 무너질 것이며, 자유와 법치의 대한민국은 반드시 되살아날 것"이라며, 국민과 함께 자유민주주의 깃발을 지켜낼 결의를 다졌다.
이번 압수수색을 둘러싼 정계의 긴장감은 당분간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퍼블릭 / 정진철 기자 jeong3448@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