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퍼블릭=정진철 기자] 11월 1일 토요일 오후, 서울 광화문 이승만광장은 말 그대로 인산인해였다.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대국본)가 주최한 ‘광화문 국민대회’ 현장은 ‘윤 어게인’을 외치는 애국 시민들의 열기로 가득찼다.
이날 집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올라온 시민 수십만 명이 태극기와 성조기를 손에 들고 “자유민주주의 수호”, “윤석열 대통령 복귀”, “이재명 정권 규탄” 등의 구호를 외치며 광장을 가득 메웠다. 일부 참가자들은 “이재명 구속”, “김현지 특검” 등의 구호를 연호하며 정의와 공정의 회복을 요구했다.
행사의 마지막 순서로는 광화문에서 종각–을지로–서울시청–대한문을 잇는 도심 행진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차량 행렬과 함께 태극기를 흔들며 “국정농단의 책임을 물어야 한다”, “진짜 민심은 여기 있다”는 구호를 외쳤다.
행진대열은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길게 늘어서 있었으며, 시민들은 서로에게 “힘내자”, “다시 윤석열”이라며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현장 스피커에서는 애국가와 행진곡이 울려 퍼졌고, 시민들은 자연스레 합창하며 뜨거운 함성을 터뜨렸다.'



주최 측 관계자는 “오늘의 대행진은 특정 정당을 위한 행사가 아니라, 나라의 근본을 지키려는 국민의 외침이었다”며 “이 거대한 민심의 물결이 반드시 대한민국을 바로세우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윤 어게인 애국자 대행진’은 단순한 집회를 넘어,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려는 국민의 의지가 폭발한 현장이었다. 사진으로만 봐도 숨이 막힐 정도의 인파, 그리고 “이재명 수사하라”는 메아리는 서울 한복판을 가득 채우며 밤까지 이어졌다.
더퍼블릭 / 정진철 기자 jeong3448@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