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복귀시 민주당의 무차별적인 보복탄핵 우려'...서정욱, "기각시 반국가세력에 대한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윤 대통령 복귀시 민주당의 무차별적인 보복탄핵 우려'...서정욱, "기각시 반국가세력에 대한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 기자명 최얼 기자
  • 입력 2025.04.02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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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더퍼블릭=최얼 기자]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선고가 이틀남겨둔 상황에서도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대한 탄핵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여권지지층에서는 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 복귀시 줄탄핵을 비롯해 온갖 국정마비시도를 자행할 것이란 관측이 나타난다.

정치평론가인 서정욱 변호사는 2일 자신의 유튜브 방송을 통해 민주당이 한덕수 총리와 최 부총리 탄핵을 추진하려하는 과정을 전하며 “민주당이 윤 대통령 탄핵이 인용된다면 구지 최상목이나 한덕수탄핵을 추진하지 않겠지만, 기각된다면 온갖 국정마비를 시도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고 전했다.

서 변호사는 이어 “지금 민주당 내에서는 인용이되는 기각이 되든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본떼를 보여줘야한다는 식이다. 물론 이 탄핵결과와 상관없이 최상목을 탄핵하겠다는 속보도 뜨고 있는 상황”이라고 부연했다.

대게 탄핵인용이 조기대선이 열리게된다는 점에서 민주당이 구지 탄핵을 단행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다만, 서 변호사는 “탄핵이 기각되면 그때부터가 이제 이거 전면전이다. 민주당은 승복 절대 안한다. 이재명은 오늘도 승복하겠다 한마디 없다”며 “오히려 유혈사태 얘기하는거 보면, 윤 대통령은 복귀시 전면전을 준비해야한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 탄핵이 기각된다면 민주당의 극심한 보복성 정치공세가 이어질 것이며, 이를 윤 대통령이 대비해야 한다는게 서 변호사 분석의 주요골자다.

서 변호사는 “좌파들이 별에별 방식으로 국정마비를 시도할 것으로 저는 본다”며 “진짜 이들은 아예 국무회의를 마비시켜 아예 식물로 만들어 버릴 수도 있다. 특히 이들은 헌법재판관 탄핵도 단행할 수 있다. 기존 30번 탄핵하고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줄탄핵이 이어질 수 있다”고 전했다.

이와함께 서 변호사는 윤석열 대통령이 직무에 복귀하게된다면 강경대응으로 야권의 국정마비 시도를 대응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국정마비를 막기 위해서라도 공권력 사용에 주저하면 안된다는 의중이다.

서 변호사는 “윤 대통령이 복귀하면 공권력은 우리가 잡고 있다. 이를가지고 경찰과 군 조직을 조속하게 인사 개편을 단행해야 한다”며 “조직을 물갈이해서 제대로 싸울 수 있는 사람들로 배치해야 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서 변호사는 윤 대통령 탄핵기각에도 정권퇴진운동 및 시위를 벌이는 민노총 등 좌파단체들을 ‘반국가세력’이라고 칭하며 “이거 윤 대통령이 제대로 보여주지 않는다면 내전상황까지 도래할 수 있는 문제”라고 강조했다.

서정욱 변호사가 유튜브 방송을 통해 자신의 견해를 밝히고 있는 장면(이미지-서정욱 TV)
서정욱 변호사가 유튜브 방송을 통해 자신의 견해를 밝히고 있는 장면(이미지-서정욱 TV)

한편, 더불어민주당 등 야5당이 발이한 최상목 부총리 탄핵소추안이 앞서 이날 국회 본회의에 보고됐다. 헌법재판소 선고가 이틀밖에 남겨두지 않은 상황에서도 경제수장의 직무정지를 단행하려는 모습을 나타낸 것이다.

이에 네티즌들은 최 부총리의 탄핵소추안에 “징글징글하다 다풀어미친당”,“나이스~!”,“참으로 징한 인간쓰레기들이다. 머 저런 것들이 다있냐? 확실한 내란세력들이 맞다. 윤통은 복귀 즉시 인간쓰레기들 전부 소각처리 해야한다”,“어떤 나라도 넘볼수 없는 탄핵신기록 불멸의 대 대기록” 이라는 등의 반응을 내비쳤다.

더퍼블릭 / 최얼 기자 chldjf1212@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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