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지지도 조사결과. [여론조사공정]](https://cdn.thepublic.kr/news/photo/202511/283421_284801_3540.png)
[더퍼블릭=최얼 기자]오세훈 현 서울시장이 차기 서울시장 선호도 조사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2일 공개됐다.
펜앤마이크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주)에 의뢰해 지난 10일과 11일 이틀간 서울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남녀 804명을 대상으로 '만일 내일 지방선거가 실시된다면 서울시장으로 어떤 후보를 지지하겠느냐'라 물은 결과, 오 시장은 24.3%를 기록해 선두를 달렸다. 그 외 후보들은 10% 초반대에 그쳐 오 시장과의 격차가 2배 이상 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김민석 총리 11.8%, 박주민 의원 10.2%, 조국 전 장관 8.5% 등 여권 주요 후보들의 지지도가 오 시장에 전혀 미치지 못하고 있다. 그나마 민주당 소속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11.2%를 기록하는 이변을 기록했다.
야권 후보들의 경우 오 시장을 제외하고 나경원 의원 11.6%, 이준석 의원 6.0%를 기록했고 신동욱 의원은 5.2%였다. 그외 '기타 다른 후보' 2.3%, '없거나 잘 모르겠다' 8.9%였다.
오 시장은 서울 1-4권역 모두에서, 남녀 모두에서, 전 연령대에서 1위를 기록했다. 오 시장은 특히 모든 지역과 성별, 연령대에서 20% 이상의 고른 지지를 보여 그야말로 '압도적'이란 수식어에 걸맞는 경쟁력을 보여줬다. 그외 정당 지지층의 경우 국민의힘 지지자의 44.2%가 오 시장을, 25.4%가 나 의원을 지지한다고 답했다.
해당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ARS(100%) 조사로 응답률 전체 6.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p다. 성, 연령, 지역별 인구비례에 따른 할당 추출로 국가 인구통계에 따른 , 연령, 지역별 가중치가 부여(림가중)됐다.
더퍼블릭 / 최얼 기자 chldjf1212@thepubli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