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 결집 '최고조'... "정치보복 중단하라!" 서울-영남-호남 전 지역서 동시다발 집회 열렸다

보수 결집 '최고조'... "정치보복 중단하라!" 서울-영남-호남 전 지역서 동시다발 집회 열렸다

  • 기자명 정진철 기자
  • 입력 2025.10.26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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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우파성향 단체들의 집회가 서울을 넘어 대구, 부산 등 영남권을 중심으로 전국 주요 거점 도시에서 동시다발적으로 개최

보수 결집 '최고조'... "정치보복 중단하라!" 서울-영남-호남 전 지역서 동시다발 집회 열렸다/ 출처=SNS캡쳐
보수 결집 '최고조'... "정치보복 중단하라!" 서울-영남-호남 전 지역서 동시다발 집회 열렸다/ 출처=SNS캡쳐

[더퍼블릭=정진철 기자] 최근 우파성향 단체들의 집회가 서울을 넘어 대구, 부산 등 영남권을 중심으로 전국 주요 거점 도시에서 동시다발적으로 개최됐다. 집회는 이재명 정권 심판론과 대통령 탄핵 움직임, 입법폭주 규탄을 핵심 동력으로 삼았으며, 지역별로 특색 있는 공세 전략을 구사했다.

영남 지역은 전통적인 보수 지지층의 결집력이 강한 만큼, 대규모 집회를 통해 현 정권에 대한 정치적 공세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 대구/경북: 주로 기독교계 보수단체(세이브코리아 등)와 전통적인 우파 조직들이 주도했다.

  • 핵심 주장: 이재명 대통령 사법 리스크에 대한 '심판론'을 가장 강력하게 제기하며, "이재명 정권 폭주 심판", "김현지가 누구예요?", "입법 독주 중단"등을 외쳤다. 이는 대구/경북 보수층의 높은 정치적 결집력을 보여준다.

  • 부산/경남: 부산 서면 등 주요 도심에서 집회가 열렸으며, "위헌적 탄핵 시도 규탄" 구호와 함께 "정치보복 중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지역민들에게 현 상황을 '헌정 질서 훼손'으로 인식하게 하려는 의도가 엿보인다.

전통적으로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호남 지역에서도 우파 단체의 집회가 열리며 목소리를 높이며 존재감을 부각했다.

보수 결집 '최고조'... "정치보복 중단하라!" 서울-영남-호남 전 지역서 동시다발 집회 열렸다/ 출처=SNS캡쳐
보수 결집 '최고조'... "정치보복 중단하라!" 서울-영남-호남 전 지역서 동시다발 집회 열렸다/ 출처=SNS캡쳐
  • 집회의 특색: 광주 금남로, 5.18 민주광장 인근 등 상징적인 장소에서 열리는 집회는 주로 "국가 정체성 수호"와 "친중친북 좌경화 비판"에 중점을 둔다.

  • 어려운 환경 속의 주장: 호남 지역의 우파 집회는 규모는 작지만, 현지에서 주류 여론과 다른 목소리를 낸다는 점에서 '정치적 다양성'을 보여주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이들은 주로 이재명 정권의 친중친북 정책을 비판하며 자유민주주의 가치 수호를 주장했다.

전국적으로 확산된 집회의 공통된 특징은 현 정권에 대한 규탄과 더불어 범국민적 분노를 표출한다는 점이다.

  • 반중(反中) 구호: 서울에서 시작된 "차이나 아웃!", "시진핑 아웃!" 등의 강력한 반중 구호는 외교 정책과 연계되며 전국 집회에서도 중요한 이슈로 자리 잡았다.

  • 법적 갈등 확산: 집회 현장의 구호뿐 아니라, 온라인에서 민주당 대 우파 유튜버 연합 간의 '고발 전쟁'이 발생하는 등 오프라인 집회의 동력이 법정 공방으로 연결되며 정국의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더퍼블릭 / 정진철 기자 jeong344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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