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는 차가워도 열기는 뜨겁다”, 2030 청년들 '차이나 아웃, 윤석열 석방' 행진 이어져

“날씨는 차가워도 열기는 뜨겁다”, 2030 청년들 '차이나 아웃, 윤석열 석방' 행진 이어져

  • 기자명 정진철 기자
  • 입력 2025.10.21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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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정부 집회, 성북구청부터 성신여대, 한성대까지... 쌀쌀한 날씨에도 '윤 어게인', '차이나 아웃' 외침 이어져
- "이재명은 가짜 대통령, 중국 관련 논란에 불안 확산"... 경찰의 시위 저지 논란과 '공안화' 우려 제기

“날씨는 차가워도 열기는 뜨겁다”, 2030 청년들의 '이재명 아웃, 윤석열 석방' 행진 이어져/ 출처=SNS캡쳐
“날씨는 차가워도 열기는 뜨겁다”, 2030 청년들의 '이재명 아웃, 윤석열 석방' 행진 이어져/ 출처=SNS캡쳐

[더퍼블릭=정진철 기자] 최근 갑자기 추워진 가을 날씨에도 불구하고 길거리로 나선 2030 청년 세대들의 대규모 행진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청년들은 태극기와 성조기를 들고 "이재명 물러가라", "윤석열 대통령을 석방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이 정부와 민주당 대표에 대한 강력한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집회 청년들이 가을 날씨답지 않게 기온이 뚝 떨어져 쌀쌀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청년들이 길거리로 나왔고, 행진은 서울 성북구청에서 시작해 성신여대, 한성대로 이어지는 경로를 따라 진행되었다. 청년들의 태극기 행진은 도심뿐만 아니라 각 지역마다 동시다발적으로 확산하여 2030 세대의 문화로 정착되고 있으며, 지역민들과 외국인들까지 호응하는 분위기가 되었다.

​청년들은 두툼한 외투를 입고도 지친 기색 없이 행진하며 "이재명 구속하라"와 "윤석열 대통령을 석방하라"는 구호를 반복했다. 특히 "윤 어게인" 플래카드와 함께 '윤석열 대통령이 다시 권력을 잡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강력히 표출했다. 또한 청년들이 이재명 대통령에 대해 '가짜 대통령'이라고 규정하고 있으며, 이는 부정선거 의혹으로 당선된 대통령이라는 주장을 반영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청년들의 시위는 단순한 정치 비판을 넘어 '차이나 아웃(China Out)'을 외치는 등 중국 관련 이슈와도 연결되어 있다. 최근 중국관련 범죄 의혹과 한국 내 중국인들의 투표권 및 무비자 입국 문제, 그리고 이로 인해 확산되는 국민들의 불안감을 언급했다.

“날씨는 차가워도 열기는 뜨겁다”, 2030 청년들의 '이재명 아웃, 윤석열 석방' 행진 이어져/ 출처=SNS캡쳐
“날씨는 차가워도 열기는 뜨겁다”, 2030 청년들의 '이재명 아웃, 윤석열 석방' 행진 이어져/ 출처=SNS캡쳐

청년단체들은 특히 캄보디아 사태와 관련하여 "한국 청년들이 보이스피싱에 악용되고 있으며, 그 배후에는 중국인 범죄자들이 있다"고 정부의 미흡한 대처에 불만을 드러냈다. 최근 한국에서 발생한 하반신 시신 발견사건 역시 장기적출 우려와 연결시키며, 현 대한민국 사회가 과거 중국 무림시대처럼 걱정스럽고 우려스러운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는 젊은이들의 불안감을 표출했다.

​집회가 경찰의 보호 하에 진행되었지만, 경찰이 태극기를 들지 못하게 저지한다며 “대한민국 경찰이 중국의 공안처럼 변하고 있다”며 청년들은 분노의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행안부 산하로 모이는 검찰과 경찰 조직, 각종 위원회 설치 등 중국공안조직과 비슷해지고 있다며 현 정부의 권력집중을 비판했다.

 

더퍼블릭 / 정진철 기자 jeong344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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