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정진철 기자] 2030세대 보수 애국 청년 단체 '자유대학'이 지난 10월 발표한 신곡 '계엄까지 했는데'가 청년층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새로운 K-POP 돌풍의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강렬한 메시지와 중독성 있는 멜로디로 국내를 넘어 전 세계 팬들의 주목을 받으며 글로벌 히트를 예고하고 있다.
신곡 '계엄까지 했는데'는 현 시국을 향한 2030 청년들의 솔직하고 대담한 비판을 담아내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노래 가사 전체가 강한 사회 비판적 내용을 담고 있어 기성 세대에게는 충격파를, 청년 세대에게는 대리 만족과 공감을 선사하고 있다.
주요 가사 (가사 전문):
"계엄까지 했는데 아직도 눈 못 뜨네."
"아직도 정신 못 차린, 매국노들 눈 떠라. (눈떠라)"
"중국 간첩에(중국 간첩) 부정선거 확실해(부정선거 확실해)"
"언론이 다 먹혔대도 뇌 있으면 눈 떠라"
이처럼 강도 높은 비판과 함께 '눈 떠라'라는 반복적인 메시지는 청년층의 참여와 각성을 유도하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K-POP 열풍 타고 전 세계로 확산, '대박' 조짐!
'자유대학'의 음악은 단순히 메시지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경쾌하면서도 힘있는 K-POP 스타일의 사운드가 접목되어, 국내 청년층은 물론 해외 리스너들 사이에서도 빠르게 입소문을 타고 있다.
최근 소셜 미디어를 통해 노래와 안무 영상이 전 세계로 퍼져나가면서, 특히 자유와 민주주의를 중시하는 해외 젊은이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는 중이다. 노래에 담긴 '자유'에 대한 열망이 전 세계 청년들에게 통하면서, 전문가들은 이 노래가 단순한 히트를 넘어 K-POP의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며 글로벌 '대박'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자유대학' 관계자는 "청년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싶었다. 우리의 노래가 전 세계에 자유의 가치를 전파하는 데 기여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자유대학'의 신곡 '계엄까지 했는데'가 한국을 넘어 전 세계 음악 시장에 어떤 파란을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계엄까지 했는데', 청년들의 정치 참여 촉매제 될까?…자유대학 신곡이 한국 정치에 미칠 파장 분석
(법원 난리났다. 전국에서 대학생 집결 "이재명 재판 속개하라" 학생들 들고일어났다/ 출처=군단의심장)
2030 보수 청년 단체 '자유대학'의 신곡 '계엄까지 했는데'가 단순한 음악적 현상을 넘어 한국 정치 지형에 새로운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이 곡이 담고 있는 강렬한 정치적 메시지와 청년층의 열광적인 반응은 기존 정치권의 구도를 흔들 잠재력을 갖고 있다는 평가다.
- 분석 1: 비정치적 청년들의 '정치 참여' 통로 역할
가장 주목할 부분은 이 노래가 평소 정치에 무관심하거나 염증을 느끼던 2030 청년들을 정치적 행동으로 이끄는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이다.
기존의 딱딱하고 어려운 정치 구호 대신, K-POP이라는 대중적인 형식으로 "부정선거", "매국노", "눈 떠라" 같은 직설적인 메시지를 전달함으로써, 청년들은 음악을 소비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보수적 정치 의제를 접하게 된다. 이는 향후 선거 과정에서 청년들의 투표율과 특정 정당 지지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 분석 2: 보수 진영의 '청년 아이콘' 부상 가능성
'자유대학'은 이 노래의 성공을 통해 보수 진영 내에서 청년 세대를 대변하는 상징적인 아이콘으로 급부상할 가능성이 크다.
기존 보수 정치권이 청년층과의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자유대학'은 그들이 원하는 방식과 언어로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성공했다. 만약 이 단체가 조직적이고 지속적인 정치 참여 활동을 벌인다면, 보수 정치권의 청년층 구심점 역할을 하며 세대 교체를 가속화할 수도 있다.

- 분석 3: 이념 대립 심화 및 사회적 갈등 증폭 우려
반면, 노래의 극단적이고 단정적인 표현(예: "중국 간첩", "부정선거 확실해")이 사회적 갈등을 심화시킬 것이라는 우려도 크다.
특정 사안에 대한 이견을 넘어, 이념과 세대 간의 혐오와 불신을 조장할 수 있다는 비판이다. 이 노래가 청년층 내에서도 보수와 진보 성향 간의 대립을 더욱 첨예하게 만들고, 정치적 양극화를 심화시키는 '분열의 상징'이 될 위험성도 내포하고 있다.
'자유대학'의 신곡은 단순히 음원 차트를 넘어, 한국 사회의 정치적 논쟁의 중심으로 깊숙이 들어왔다. 이 노래가 장기적으로 청년 세대의 정치 참여에 긍정적인 활력을 불어넣을지, 아니면 이념 갈등의 골을 깊게 만들지는 향후 '자유대학'의 활동 방향과 정치권의 대응에 달려 있다.

더퍼블릭 / 정진철 기자 jeong3448@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