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우파, 법원 앞 집회서 윤 대통령·여사님 차량 향해 뜨거운 지지 표명

강진우파, 법원 앞 집회서 윤 대통령·여사님 차량 향해 뜨거운 지지 표명

  • 기자명 정진철 기자
  • 입력 2025.11.08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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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수성향단체 '강진우파'는 서초구 중앙지방법원 앞에서 재판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과 여사님의 차량을 향해 '탄핵 무효'와 '힘내세요' 등의 구호를 외치며 강력한 지지

강진우파, 법원 앞 집회서 윤 대통령·여사님 차량 향해 뜨거운 지지 표명
강진우파, 법원 앞 집회서 윤 대통령·여사님 차량 향해 뜨거운 지지 표명

[더퍼블릭=정진철 기자] 보수성향단체 '강진우파'는 11월 7일 서울 서초구 중앙지방법원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고 재판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과 여사님의 차량을 향해 '탄핵 무효'와 '힘내세요' 등의 구호를 외치며 강력한 지지를 보냈다.

이날 집회에서 가장 이목을 끈 것은 여사님의 조기 이동이었다. 여사님은 재판이 계속 진행되는 도중, 건강상의 이유로 남부구치소로 먼저 이동했다. 여사님의 이동이 임박하자 경찰은 펜스를 치고 통제를 준비했으며, '강진우파' 측은 여사님의 차량이 나오자 일제히 구호를 외쳤다. 

일부 지지자들은 "아픈 사람을 병원에 보내지 않고 구치소로 보낸다"며 인권 문제를 제기하고, 인권 단체들의 침묵을 비판하는 목소리를 높였다. 여사님의 차량은 서문으로 빠르게 이동하며 현장을 떠났다. 윤석열 대통령의 재판은 당초 증인이 많아 늦게 끝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6시경 비교적 일찍 종료되었다. 

윤 대통령 차량이 나오자 참가자들은 다시 한번 뜨거운 응원을 보냈으며, 방송 진행자를 비롯한 지지자들이 차량을 쫓아가며 "윤 대통령 힘내세요", "석방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응원단이 차량을 따라 이동하는 과정에서 경찰이 차도를 막지 않았으며, 일부 지지자의 동선을 막아 충분한 응원을 하지 못했다는 불만이 나오기도 했다.​

강진우파, 법원 앞 집회서 윤 대통령·여사님 차량 향해 뜨거운 지지 표명
강진우파, 법원 앞 집회서 윤 대통령·여사님 차량 향해 뜨거운 지지 표명

이날 법원 인근에서는 좌파 성향 유튜버들과의 신경전도 이어졌다. 일부 좌파 유튜버들은 윤 대통령 차량을 쫓아가는 지지자들을 비웃거나 의도적으로 방해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현장에서는 잠시 소란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날 재판을 맡은 판사가 백대현 판사이며, 좌파 성향이라는 정보가 공유되며 늦은 재판 종료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나왔으나 재판은 예정보다 일찍 마무리됐다. '강진우파' 측은 잠시 휴식 후 강남역 말해보수 집회에 참여할 계획을 밝혔으며, 내일(8일) 구치소 집회는 청년 단체(자몽단, FLD 등 다수) 위주로 진행될 예정임을 공지하며 많은 참여를 독려했다.

 

더퍼블릭 / 정진철 기자 jeong344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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