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최얼 기자]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58%로 집계되며 다시 하락세를 보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2일 나왔다.
여론조사 업체 한국갤럽이 지난 9~1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 결과 응답자의 58%가 이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해 '잘하고 있다'라고 응답, 같은 기관의 지난주 조사 대비 지지율이 5%p 하락했다.
반면 '잘못하고 있다'라고 응답한 비율은 34%로 지난주 조사 대비 6%p 증가했다.
이 대통령의 직무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이유로는 '경제·민생'이 14%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외교'가 뒤를 이어 12%를 기록했지만, 지난주 조사 대비 해당 부분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비율은 6%p 줄어들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2%, 국민의힘이 24%의 지지율을 보였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주 조사보다 지지율이 1%p 소폭 상승했으며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주와 동일했다. 이 외에 개혁신당과 조국혁신당은 각각 3%, 2%의 지지율을 보였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 번호를 무작위 추출해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11.8%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고하면 된다.
더퍼블릭 / 최얼 기자 chldjf1212@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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