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퍼블릭=최얼 기자]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6일 차명주식 거래 문제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이춘석 의원과 관련해 국정기획위원회를 해체해야 한다고 직격했다.
앞서 이 의원은 4일 네이버 등 정부가 발표한 AI(인공지능) 국가대표 프로젝트 참여 기업들의 주식을 거래했다. 이 의원은 참고로 국정기획위에서 AI담당인 경제2분과장을 맡고있다. 쉽게말해 내부정보 논란에 직면할 수 있는 직위를 가지고 있는데다, AI관련 주식을 매매한 것이 논란의 주요쟁점이다.
이에 송 비대위원장은 "정책 설계자가 발표 당일 수혜기업 주식을 사들이는 것은 심각한 이해충돌"이라며 "이 의원과 함께 관련 정보 취급한 인물들 모두 수사하고 국정기획위를 해체해야 한다. 감사원은 국정기획위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직무감찰을 실시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춘석 의원 뿐 아니라, 국정기획위원이나 국정기획위원 들의 내부정보 의혹까지도 샅샅이 진상규명이 되어야한다는 취지의 비판이다.
더퍼블릭 / 최얼 기자 chldjf1212@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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