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퍼블릭=최얼 기자]이재명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에서 여론조사 응답자의 59.4%가 긍정 평가를 내렸다. 지난 조사 대비 소폭 하락해 60%선에서 이탈했다.
1일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가 7월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휴대전화 가입자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벌인 결과 이재명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는 ‘잘함’ 59.4%, ‘잘못함’ 36.8%로 나타났다. 6월 말 대비 긍정률은 1.7%p 하락했고, 부정률은 2.7%p 올랐다.
최근 이진숙 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와 강선우 전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낙마한 데 이어 최근 최동석 인사혁신처장의 과거 발언들이 도마 위에 오르면서 인사 문제가 이 대통령의 발목을 잡는 것으로 해석된다. 한미 관세 협상 타결에 대한 평가가 향후 지지율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함께 실시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9.6%, 국민의힘이 21.6%를 기록했다. 6월 말 대비 민주당은 1.7%p 올랐고, 국민의힘은 0.2%포인트 하락했다. 이어 개혁신당 4.3%, 조국혁신당 3.9%, 민주노동당 1.9%, 새미래민주당 1.5%, 사회민주당 1.0%, 진보당 0.8%, 기본소득당 0.8% 등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는 ARS 자동응답시스템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2.2%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더퍼블릭 / 최얼 기자 chldjf1212@thepubli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