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퍼블릭=최얼 기자]교도통신이 일본 정부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이재명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총리간 전화통화 소식을 9일 전했다.
이 대통령이 취임 후 해외 정상과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이시바 총리가 두 번째이다. 외무성 간부에 따르면 양국 정상은 이번 전화 회담에서 양국이 긴밀하게 협력할 것을 확인했다.
앞서 지난 4일 이시바 총리는 이 대통령 당선과 관련해 "한국 민주주의 결과로 한국 국민의 선택에 경의를 표한다"며 "일본은 정말로 한국과 흉금을 터놓고 민간을 포함해 적극적으로 교류해 연결고리를 강하게 하고자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시바 총리는 그동안 한일 협력의 중요성을 꾸준히 강조해 왔으며 지난해 12월 탄핵 정국 이후에는 "현 전략 환경하에서 양국 관계의 중요성은 변하지 않는다"고 여러 차례 언급해 왔다.
더퍼블릭 / 최얼 기자 chldjf1212@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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