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퍼블릭=정진철 기자] 지난 27일 저녁 열린 제3차 대선 후보 토론회 직후, 자유통일당 이동민 대변인이 이재명 후보를 향해 "이제라도 정치를 내려놓으라"고 강력히 촉구하는 논평을 냈다. 논평은 정치 양극화 해소 방안에 대한 후보들의 극명한 입장 차이를 지적하며 이재명을 맹비난했다.
이동민은 김문수와 이준석 모두 현 민주주의 위기 원인을 이재명이 주도한 더불어민주당의 "초유의 의회 폭거와 독재"로 지목했다고 언급했다. 반면 이재명은 비상계엄 탓만 했다고 꼬집었다.
논평은 또한 이재명이 법의식이 부재한 면모를 드러냈다고 비판했다. '방탄 탄핵'과 본인 재판 관련 조희대 대법원장 특검 추진 등으로 삼권분립이 무너진 현 상황에 대한 책임을 묻는 질문에도 문제가 없다고만 답변했다는 것이다.
이동민은 김문수가 더불어민주당의 '행위'에 대한 허위 사실 공표 항목 삭제, 이른바 '셀프 면소법' 개정 추진에 대해 국민 앞에 사과하라고 했음에도 이재명이 "끝내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고 지적했다. 대한민국이 재판 중인 범죄조차 무죄로 만드는 세상으로 변할지도 모른다는 경고도 덧붙였다

논평은 또 이재명의 자녀가 한 말이라는 의혹을 받는 "기괴해 보이는 폭력적 발언들"에 대해 다른 후보들이 도덕적 문제를 제기하자 이재명이 "남의 신변잡기에만 관심이 많은 것 같다"며 "무딘 반응을 보였다"고 비판했다. 이동민은 "결국 3회에 걸친 후보 토론은 입법, 행정, 사법 삼권분립을 심각히 유린한 당사자인 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닫힌 귀와 위험스러운 정치관만 확인하는 시간이었다"고 결론 내렸다.
마지막으로 그는 "현 민주주의의 위기조차 애써 부인하는 이재명 후보에게" 그의 경기도지사 시절 초대 비서실장을 지냈고 이후 극단적 선택으로 생을 달리한 고 전영수 씨의 유서 내용 일부를 인용하며 상기시켰다. 인용된 유서 내용은 "이재명 후보님, 더 이상의 선량한 피해자를 막기 위해 지금이라도 정치를 내려놓으십시오"였다.
이 논평은 5월 28일 발표되었고, 아래는 논평 전문이다.
|
***이동민 자유통일당 대변인 논평*** ■ 이재명 후보님, 이제라도 정치를 내려놓으십시오 27일 저녁에 열린 대선 후보 3차 토론에서 정치 양극화 해소 방안에 대한 후보자 간 입장 차가 극명히 갈렸다. 김문수 후보와 이준석 후보 모두 현 민주주의 위기의 원인으로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자행한 초유의 의회 폭거와 독재를 지적했다. 반면, 이재명 후보는 비상계엄 탓만 했다. 이재명 후보는 방탄 탄핵과 본인 재판 관련 조희대 대법원장 특검 추진 등으로 삼권분립이 무너진 현 상황과 관련한 책임을 묻는 말에도 문제가 없다고만 답변해 법의식이 부재한 면모를 드러냈다. 이어 김 후보가 민주당의 ‘행위’에 대한 허위 사실 공표 항목 삭제, 일명 셀프 면소법 개정 추진에 대해 국민 앞에 사과하시라 해도 이재명 후보는 끝내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대한민국이 재판 중인 범죄조차 무죄로 만드는 세상으로 변하게 될지도 모르는 상황이다. 이날 이 후보는 자녀가 한 말이라는 의혹을 받고있는 기괴해만 보이는 폭력적 발언들을 다른 후보가 도덕적으로 문제 삼자 남의 신변잡기에만 관심이 많은 것 같다며 무딘 반응을 보였다. 결국 3회에 걸친 후보 토론은 입법, 행정, 사법 삼권분립을 심각히 유린한 당사자인 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닫힌 귀와 위험스러운 정치관만 확인하는 시간이었다. 현 민주주의의 위기조차 애써 부인하는 이재명 후보에게 그의 경기도지사 시절 초대 비서실장을 지냈고 이후 극단적 선택으로 생을 달리한 고 전영수씨의 유서 내용 일부를 인용 상기시켜 드린다. “이재명 후보님, 더 이상의 선량한 피해자를 막기 위해 지금이라도 정치를 내려놓으십시오” 2025년 5월 28일 자유통일당 대변인 이동민 |
더퍼블릭 / 정진철 기자 jeong3448@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