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지금 배신자 계속 나와, 尹 결국 탄핵당할 것 같아”

홍준표 “지금 배신자 계속 나와, 尹 결국 탄핵당할 것 같아”

  • 기자명 최얼 기자
  • 입력 2024.12.13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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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이 13일 오전 대구 서구 서대구역에서 열린 '대경선 광역철도 개통식'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연합뉴스)
홍준표 대구시장이 13일 오전 대구 서구 서대구역에서 열린 '대경선 광역철도 개통식'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연합뉴스)

[더퍼블릭=최얼 기자]홍준표 대구시장이 13일 “(윤석열 대통령이) 결국 탄핵당할 것 같다”고 평가했다. 

홍 시장은 이날 대구권 광역철도인 대경선 개통식에 참여해 기자들에게 “박근혜 때도 그랬듯이, 지금 배신자가 계속 나오고 있어 탄핵이 가결될 가능성이 크다”며 이와같은 입장을 -밝혔다.

홍 시장은 이와함께, ‘탄핵 가결 후 정국 상황이 굉장히 혼란이 빠지지 않겠느냐’는 질문에 “한덕수 총리가 경륜이 있어 국정에 흔들림은 없을 것”이라고 답했다.

‘한 총리가 수사 대상이 될 수 있지 않냐’는 질문에는 “한 총리까지 직무대행을 못 하게 하면 나라를 무력화하는 것인 만큼 민주당 대선 전략에도 큰 차질이 올 것”이라며 “헌법 절차에 따라 직무대행을 하게 되는데 그것도 막으면 나라 전체를 공동화 현상으로 만드는 것이다. 이재명 대표가 그런 선택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대통령 탄핵안이 가결되려면 국회의원 200명(재적의원 3분의 2)이상 출석해야 하며, 200명 이상이 동의해야 한다. 현재 범야권 의석 전원이 탄핵에 찬성할 경우, 108석을 가진 여권에서 8명만 이탈해도 탄핵안이 통과된다.

이날까지 공개 찬성 의사를 밝힌 국민의힘 의원은 안철수·김예지·김상욱·김재섭·조경태·진종오·한지아 의원 등 7명이다.

 

 

더퍼블릭 / 최얼 기자 chldjf1212@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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