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3명 中 2명, 22대 국회에 ‘금융부담 완화’ 바란다

소상공인 3명 中 2명, 22대 국회에 ‘금융부담 완화’ 바란다

  • 기자명 신한나 기자
  • 입력 2024.05.13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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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2대 국화가 우선적으로 다뤄야 하는 소상공인 분야 (자료제공=소상공인연합회)
▲ 제22대 국화가 우선적으로 다뤄야 하는 소상공인 분야 (자료제공=소상공인연합회)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소상공인 3명 중 2명은 22대 국회에 ‘금융부담 완화를 위한 금융지원 확대’ 정책을 바라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소상공인연합회가 발표한 ‘제22대 국회에 바라는 소상공인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상공인들의 64%가 ‘금융부담 완화를 위한 금융지원 확대’를 가장 원한다고 응답했다.

이번 실태조사는 이달 2일부터 8일까지 ▲숙박·음식점업 ▲도·소매업 ▲이·미용업 ▲제조업 등 소상공인 74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금융부담 완화를 위한 금융지원 확대’ 다음으로는 ▲에너지비용 지원·결제 수수료 인하 등 소상공인 경영부담 완화(47.8%) ▲최저임금 제도개선 및 인력지원 등 노동환경 개선(29.1%) ▲온누리상품권 및 지역화폐 등을 통한 매출 활성화 방안 마련((24.4%) ▲소상공인 상가임대차 제도 개선(23.5%) 순으로 22대 국회에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다.

22대 국회에 대한 기대감은 ‘높다’는 응답이 41.4%로 ‘낮다’의 32.3%보다 많았다.

올해 경영 여건 전망에 대해선 ‘부정적’이라는 응답이 39.1%로 ‘긍정적’의 28.5%보다 높았다.

차남수 소상공인연합회 정책홍보본부장은 “소상공인·자영업자 대출 잔액이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금리 상승까지 겹쳐 상환 원리금과 이자 비용이 많이 늘어난 상황”이라며 “소상공인의 재기를 위한 신용 정보 면제, 소액 채무 즉시 면책 등의 제도 도입을 정책적으로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hannaunce@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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