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퍼블릭=최얼 기자]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 체포의 적절성을 두고 국민 여론이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펜앤마이크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주)에 의뢰해 지난 10일과 11일 이틀간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적절했다’는 응답은 45.5%, ‘부적절했다’는 응답은 47.0%, ‘잘 모르겠다’는 7.5%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 지역별로는 ▲서울(‘적절’ 35.9% VS ‘부적절’ 52.9%) ▲경기·인천(47.9% VS 44.5%) ▲대전·세종·충청(47.5% VS 45.4%) ▲광주·전남북(59.4% VS 31.5%) ▲대구·경북(43.9% VS 51.7%) ▲부산·울산·경남(53.6% VS 45.1%) ▲강원·제주(53.9% VS 43.1%)로, 지역별 편차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20대 이하(29.3% VS 61.8%) ▲30대(44.7% VS 48.5%) ▲40대(57.5% VS 38.5%) ▲50대(45.4% VS 48.5%) ▲60대(53.0% VS 43.8%) ▲70세 이상(45.5% VS 48.2%)으로, 40대와 60대 이상에서는 적절하다는 응답이 우세했으나 20대에서는 부적절하다는 의견이 압도적이었다.
해당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ARS 전화조사로 무선 RDD(100%)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4.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였다.
더퍼블릭 / 최얼 기자 chldjf1212@thepublic.kr
저작권자 © 더퍼블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