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퍼블릭=최얼 기자]이재명 대통령이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22일 출국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께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공군 1호기)를 이용해 출국했다.
이자리에는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 조승래 민주당 사무총장,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 제임스 헬러 주한미국대사관 차석, 박윤주 외교부 1차관 등이 이 대통령 부부를 환송했다.
취임 후 110일 만에 세 번째 순방길에 오른 이 대통령은 이번 유엔총회 참석을 통해 본격적인 글로벌 다자외교 무대에 서게 된다.
이 대통령은 이날 낮(현지시간) 미국 뉴욕에 도착한 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래리 핑크 최고경영자(CEO)를 만나는 등 곧바로 공식일정을 시작한다.
방미 2일 차인 23일엔 유엔총회에서 기조연설에 나선다. 3일 차인 24일엔 한국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순회 의장국 정상 자격으로 안보리 공개 토의를 주재한다.
25일 마지막 일정으로는 미국 월스트리트의 경제·금융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한국경제설명회(IR) 투자 서밋 행사를 할 예정이다.
더퍼블릭 / 최얼 기자 chldjf1212@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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