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김미희 기자]4‧10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압승’ 하면서 이재명 대표의 당 대표 연임설이 새어나오고 있다.이재명 대표는 당 대표 후 ▶체포동의안 사태 ▶이로 인한 비명계의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구성 요구▶ 비명계 모임인 원칙과상식의 탈당 예고 ▶단식 그리고 공천 과정에서 ‘비명횡사’ 논란을 딛고 민주당에게 압승을 가져다 줬다.자신을 둘러싼 사법리스크와 당내 갈등에도 불구하고 총선에서 야당에게는 불리하다고 평가받는 선거에서 압승을 거두면서 민주당 내에서는 이 대표 체제를 한 번 더 진행하는 것이 나쁘지 않다는 평가가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을 중심으로 한 범야권은 제22대 총선에서 압도적 승리를 거두자마자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해병대 채상병 사망 사건 외압 의혹에 대한 특별검사법(채상병 특검법)’ 수용을 촉구하며 연일 공세수위를 높이고 있다. 이를 두고 정치권 일각에선 “총선이 끝나자마자 야권에서 일제히 ‘채 상병 특검’ 목소리가 나오는 것은 지금부터 대통령에 대한 탄핵 정국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21대 국회의원의 임기는 내달 29일까지로, 민주당은 이미 본회의에 자동부의된 채상병 특검법을 임기 종료 전 표결하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집권 여당인 국민의힘이 4․10 총선에서 참패한 가운데,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해 10·11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 이후 수도권 위기설이 고개를 든 바 있다.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 이후 내년 총선을 향한 여권 위기론 돌파하겠다며 수도권 의원들을 다수 발탁해 새 진용을 꾸렸지만, 사실상 새 인물을 찾기가 어려웠다는 분석이 나왔다. 당시 국민의힘에서는 TK(대구·경북) 재선인 이만희 사무총장 인선했는데, 이를 두고 여권에서는 당 대표·원내대표에 이어 총선 공천 실무를 주도하는 사무총장에 또다시 영남권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더불어민주당을 포함한 범야권 4개 정당이 4·10 총선에서 189석을 확보, ‘압승’을 거둔 반면 국민의힘은 참패를 한 가운데 용산 대통령실 참모들의 희비 또한 엇갈렸다.제22대 총선 결과 국민의미래 비례후보 4인을 포함해 29명의 고위공직자 출신 후보들 중 18명이 당선, 11명은 낙선했다. 용산 출신 14명 중 절반인 7명이 당선돼 생존율은 50%에 그쳤다. 당선인 또한 대부분 ‘텃밭’에 공천받은 이들이다.12일 프레시안 보도에 따르면 생환자 중 대부분이 장차관급 인사들인데다 주진우·조지연 당선인 등 ‘친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더불어민주당이 10일 치러진 22대 총선에서 민주당이 목표했던 단독 과반에 성공했다. 이는 4년 전에 이은 ‘압승’이다. 반면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은 총선 3연패를 당했다. 지역구와 비례대표를 합쳐도 4년 전과 비슷한 규모의 ‘참패’다.이를 두고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동력을 잃을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번 총선이 윤석열 정부에 대한 중간 신임투표 성격으로 치러졌다는 진단 속에 남은 임기 동안 정부의 국정 운영 동력이 약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특히 윤 대통령은 그간에도 여소야대(與小野大) 지형 속에서
[더퍼블릭=최얼 기자]국민의힘은 10일 "더불어민주당 정청래(서울 마포을) 후보가 어르신을 짐짝 취급했다"며 "투표권 행사라는 소중한 권리를 폄훼하고 제한하려는 민주당은 국민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직격했다.정 후보가 페이스북을 통해 '투표소로 노인 실어 나르기도 선거법 위반. 두 눈 부릅뜨고 감시하자'고 발언하자,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은 이날 논평에서 "본투표 당일에도 민주당의 망언은 멈추지 않나 보다"며 이같은 입장을 내비친 것이다.공보단은 "인천 강화군의 한 노인보호센터 대표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의 안전을 위해 차량으로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총선이 6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4·10 총선 수도권에 출마하는 여야 후보들이 각각 윤석열 대통령과 민주당 이재명 대표 사진을 선거 공보물에 활용한 사례는 많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앞서 민주당이 ‘대승’을 기록했던 4년 전 총선에서 당선된 서울 민주당 의원 41명 중 34명(82.9%)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진을 공보물에 전면 배치한 것과는 차이를 보이는 셈이다.연합뉴스가 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 등록된 공보물을 분석한 결과 서울·인천·경기 지역구(총 122개)에 출마한 후보 120명 가운데
[더퍼블릭=김미희 기자]4·10 총선을 15일 앞둔 가운데, 여야가 모두 한 석 더 차지하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양당이 판세를 자체 분석한 결과 국민의힘은 82곳, 더불어민주당은 110곳을 꼽고 있다.다만, 무소속 또는 군소정당 우세 지역으로 분류되는 일부 선거구를 제외하고 양당이 전체 254개 선거구 중에서 60곳 안팎에서 혼전을 치르고 있어 장담하기 어렵다는 분석도 나온다.26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양당은 ‘우세-경합우세-경합-경합열세-열세’ 등 크게 5개로 나눠 판세를 구분했다. 단, 이는 각당의 선거전략 단위에서 자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오는 4․10 총선에서 이른바 ‘명룡대전’으로 주목받는 인천 계양을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을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1일 나왔다.여론조사 전문업체 한국리서치가 KBS 의뢰로 지난 18~20일 인천 계양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면접을 진행한 결과, ‘인천 계양구을 국회의원 선거에서 누구에게 투표하겠냐’는 물음에 응답자의 52%는 이 대표를, 35%는 원 후보를 선택한 것으로 확인됐다.경기 화성을 지역구를 대상으로 한
사회자로 김어준 씨를 내세워도 상관없다“[더퍼블릭=최얼 기자]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 위원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일대일 토론을 제안하면서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여러 사법리스크가 불거진 이 대표를 겨냥함과 동시에, 진보성향이 도드라지는 김 씨의 정치편향성을 거론한 것이다.실제 김어준 씨가 지난 2022년 설립한 여론조사업체 ‘여론조사 꽃’의 조사결과를 살펴보면 정치 편향성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어 보인다. ‘여론조사 꽃’이 실시한 조사에서 여론조작이 의심스러울 정도로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압도하고 있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더불어민주당이 공천 후폭풍에 휩싸인 가운데, 탈당 인사들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공천에 반발, 민주당을 탈당하면서 여야를 넘는 행보를 보이는 인사들이 다수 있기 때문이다.앞서 민주당을 탈당한 김영주 국회부의장은 4일 국민의힘에 공식 입당했다. 김 부의장은 한국노총 전국금융노조 상임부위원장 출신으로 17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으며, 19∼21대 총선에서 서울 영등포갑 지역구에서 내리 당선된 4선 의원이다.김 부의장은 앞서 지난달 19일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로부터 경선 감점 대상인 현역 의원
[더퍼블릭=김종연 기자] 미국 문화원 점거 농성을 주도했던 함운경 민주화운동동지회 회장과의 대결이 성사된 더불어민주당 정청래(3선·서울 마포을) 의원이 지난 2022년 한 행사에서 민주화투쟁으로 전과가 생겼다는 발언이 주목을 받고 있다. 그가 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전과기록 때문이다.3일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정 의원이 최근 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전과 기록에는 1990년 3월 28일 징역 2년, 자격정지 2년 처분을 받았다.그런데 ‘국가보안법위반’과 ‘집시법위반’,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뿐 아니라, ‘방화예비’, ‘총포법위반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의 ‘비명(비이재명) 공천학살’ 논란과 관련해 “저게 무슨 민주당인가. 이재명 대표 이름 넣어서 ‘재명당’으로 바꿔야 한다”며 힐책했다.한 위원장은 29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조국 신당’에서 조국 이름 넣겠다고 고집하듯, 순도 100% 이재명 당을 만들겠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한 위원장은 “이 대표와 측근 의원들이 ‘단수 공천 받으면 친명(친이재명), 경선이면 비명’이라며 웃는 모습의 동영상을 봤다”며 “(이 대표 앞에서) 시시덕거리고, 아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더불어민주당이 25일 현역 의원 17명을 기존 지역구에 단수 공천했다. 이번 심사는 21개 지역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단수공천 지역은 17곳, 경선 지역은 4곳이다.이러한 가운데 친명계 인사들이 다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비명계의 반발이 다시금 새어나왔다.당 지도부에서는 친명(친이재명)계 정청래·서영교(이상 최고위원)·권칠승(수석대변인) 의원과 비명(비이재명)계인 이개호(정책위의장) 의원이 단수 공천을 받았다.경기에서는 김태년(4선·성남수정)·백혜련(재선·수원을)·김영진(재선·수원병)·이재정(재선·안양동
[더퍼블릭=최얼 기자] 4·10 총선을 앞두고 전국 253개 지역구 중 49곳의 대진표가 확정된 가운데 서로 다른 모습으로 당선을 노리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공천 전략이 이목을 집중시킨다.25일 정치권에 따르면 지난 23일까지 진행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공천 결과 발표를 종합했을 때 전국 253개 지역구 중 양당 후보가 확정된 지역구는 19%인 49개인 것으로 확인됐다.양당의 개진표가 나온 곳을 시도별로 살펴보면 서울이 12개로 가장 많았고 ▲ 경남(10개) ▲ 부산(7개) ▲ 경기(4개) ▲ 충남 (4개) 등이 뒤를 이었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지난 21일 열린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에서는 야권 통합비례정당 창당 경과를 공유하고자 개최됐지만 공천 논란이 커지면서 당 지도부를 성토하는 모습이 연출됐다. 그만큼 이번 공천을 두고 갈등이 커진 것이다. 이에 민주당 의원들이 속해있는 텔레그램방에서는 이재명 대표와 공관위원장 ‘사퇴’를 요구하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이에 이번 의총에서 이재명 대표에 대한 2선 후퇴 요구가 나올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지만 현장에서는 이 같은 요구는 나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22일 더팩트에 따르면 이날 열린 비공개 의총에서는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정체불명의 여론조사와 현역 의원 평가 하위 20% 통보 등으로 공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열린 의원총회에 이재명 대표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민주당은 21일 오전 국회 본회의 산회 직후 의원총회를 열었다. 이날 의총은 민주당이 주도하는 야권 비례연합정당 창당 추진경과를 보고하기 위한 자리였으나, 자유발언에서 10여명의 의원들이 불공정한 공천과 관련해 지도부의 책임을 묻는 등 성토가 이어졌다고 한다.민주당에선 정체불명의 여론조사가 진행된 바 있는데, 특히 현역 의원을 빼고 친명계 인사를 포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총선에 대비해 새로운 정당을 창당하겠다”고 선언한 가운데, 민주당에서는 연합 등에 대해 일단 선을 긋는 분위기다.조 전 장관은 이날 부산민주공원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4월 10일은 무도하고 무능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할 뿐만 아니라 복합 위기에 직면한 대한민국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며 “완전히 다른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시민들과 함께 행동하고자 한다”고 말했다.이어 “인기에 연연하지 않고 국가 위기를 극복할 대안을 한발 앞서 제시하는 정당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중진 희생론’과 관련해 “(총선에서) 승리하기 위해서 더 적극적으로, 더 많은 사람이 헌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한 위원장은 6일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나도 불출마하지 않았나”라며 이같이 밝혔다.한 위원장은 “불출마가 꼭 답은 아니지만 꼭 이겨야 할 곳, 치열한 승부의 장에 많은 실력 있는 분들, 중량감 있는 분들이 나가주시는 것이 국민의힘이 국민으로부터 선택받을 수 있는 길이라고 전 생각한다”고 말했다.앞서 국민의힘은 5선의 서병수 의원(부산 부산진갑)과 3선의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김성회 전 윤석열 대통령실 비서관은 ‘제22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김경률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알다가도 모를 김 위원의 이상한 선택”이라며 “오히려 비대위원직을 사퇴한 후 마포을 출마를 선언했어야 (했다)”고 피력했다.김 전 비서관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김경률 비대위원이 마포을 불출마를 선택했다. 이에 대해 누구는 ‘김경률 비대위원이 당의 총선승리를 위해 최선을 선택했다’고 말하지만, 제가 보기에 김 위원은 가장 비겁한 선택을 했으며 ‘해당행위’와 다름없는 이상한 선택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