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 尹 대통령의 사우디 순방성과…21조원 상당의 MOU 체결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 尹 대통령의 사우디 순방성과…21조원 상당의 MOU 체결

  • 기자명 김영일 기자
  • 입력 2023.10.24 17:35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우디아라비아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과 실권자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는 24일(현지시간) 채택한 공동성명에서 양국이 상호 투자를 더 확대할 여지가 크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양 정상은 우선 44개 항 중 첫 번째 항에서 2022년 수교 60주년을 맞이해 수립한 '미래지향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지속 심화·발전시켜 나가자고 합의했다.
사우디아라비아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과 실권자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는 24일(현지시간) 채택한 공동성명에서 양국이 상호 투자를 더 확대할 여지가 크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양 정상은 우선 44개 항 중 첫 번째 항에서 2022년 수교 60주년을 맞이해 수립한 '미래지향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지속 심화·발전시켜 나가자고 합의했다.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국빈 방문 중인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잇단 낭보가 전해지고 있는데 대해, 국민의힘은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 윤 대통령의 사우디 순방 성과는 우리 경제가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156억 달러(약 21조 원)에 이르는 투자협약(MOU) 유치와 사업비가 5천억 달러(700조 원)에 달하는 네옴시티 개발사업, 한국 기업의 원전 건설 진출 가시화, 대규모 방산 협력 논의까지, 모두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희망적인 소식”이라며 이와 같이 밝혔다.

박정하 대변인은 “두 나라는 43년 만에 공동성명을 채택해 미래지향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기로 하는 한편, 수소경제와 스마트시티 등으로 협력분야를 확대하고, 문화‧인적교류에서 나아가 미래 과학 기술과 안보협력, 평화와 안정을 위한 파트너십 확대까지 전 분야에 걸친 협력을 약속했다”고 설명했다.

박 대변인은 이어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을 자처하며 신발이 닳도록 뛰고 또 뛰겠다던 윤 대통령의 강한 의지와 우리 기업이 ‘원팀코리아’를 구성해 얻은 매우 의미 있는 성과일 것”이라고 했다.

박 대변인은 “윤 대통령의 이번 순방의 모든 초점은 ‘경제’와 ‘세일즈 외교’에 맞춰져 있다”면서 “이제는 국민들께서 체감하실 수 있는 변화로 나타날 수 있도록 정부는 사우디를 비롯한 중동국가들과의 협력과 신뢰관계 구축이 경제도약의 발판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각종 투자유치가 실행에 옮겨져 우리 경제의 실질적인 활력소로 작용할 수 있도록 후속 조치를 위한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미지=연합뉴스>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kill0127@thepublic.kr

저작권자 © 더퍼블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