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퍼블릭=조두희 기자]롯데홈쇼핑은 지난 24일 경상남도 하동군과 ‘엘:보틀(L:Bottle)’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엘:보틀’은 롯데홈쇼핑 ‘사내벤처 공모전’을 통해 탄생한 건강음료 브랜드다. ‘엘(L)’은 라이프스타일(Lifestyle)과 롯데(Lotte)를, ‘보틀(Bottle)’은 휴대성을 의미하며, ‘한 병으로 완성하는 건강 루틴’이라는 콘셉트를 담고 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고품질 하동 말차 우선 공급 ▲‘엘:보틀’ 음료 공동 개발 ▲국내외 유통망 확대 ▲마케팅 캠페인 공동 진행에 관해 협력하기로 했다.
첫 번째 상품 ‘스파이크 제로’는 국내산 말차, 인도산 바나바잎, 이탈리아산 애플사이다비니거 등 100% 유기농 원료를 사용하고, 개봉과 동시에 영양제를 함께 섭취할 수 있는 독창적 용기로 편의성을 높였다.
해당 제품은 연내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에 론칭 예정이며, 향후 편의점, H&B 스토어 등 오프라인 채널로 유통망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재겸 롯데홈쇼핑 대표는 “사내 임직원의 아이디어를 실제 사업화해 프리미엄 건강음료 브랜드 ‘엘:보틀’을 출시하게 됐다”며, “하동군과 협업을 통해 고품질 말차를 활용한 제품 개발을 가속화하고, 현대인의 건강 니즈를 충족할 건강음료를 선보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퍼블릭 / 조두희 기자 cdh43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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