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지지율 긍정 51.5%, 4.4%p 하락 ...대장동 항소포기 여파[조원씨앤아이]

李지지율 긍정 51.5%, 4.4%p 하락 ...대장동 항소포기 여파[조원씨앤아이]

  • 기자명 최얼 기자
  • 입력 2025.11.19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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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14일 경기 파주시 라이브러리스테이 지지향에서 열린 '경기 북부의 마음을 듣다' 타운홀 미팅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경기 파주시 라이브러리스테이 지지향에서 열린 '경기 북부의 마음을 듣다' 타운홀 미팅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퍼블릭=최얼 기자]대통령 국정 운영 평가는 긍정 51.5%, 부정 44.5%로 나타났다. 2주 전 조사 대비 긍정은 4.4%포인트(p) 하락했고 부정은 4.1%p 상승했다.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로 조원씨앤아이가 지난 15~17일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조사에서 긍정 평가는 51.5% vs 부정 평가는 44.5%로 집계됐다.   긍정 응답은 '매우 잘하고 있음' 42.1%, '잘하고 있는 편' 9.4%였고, 부정 응답은 '잘못하는 편 '8.3%, '매우 잘못하고 있음' 36.2%였다. '모름'은 4.0%였다.

지난 APEC 정상회의 직후(1~3일) 실시된 조사에서는 긍정 55.9% vs 부정 40.4%였다. 이번 조사에서는 긍정은 4.4%p 하락했고, 부정은 4.1%포인트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서울 51.5% vs 43.5%, 인천·경기 48.5% vs 47.7%, 대전·세종·충청 52.3% vs 43.6%, 광주·전라 74.1% vs 24.1%, 대구·경북 41.7% vs 54.7%, 부산·울산·경남 48.1% vs 47.5%, 강원·제주 55.5% vs 39.0%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보면 18~29세는 40.9% vs 52.7%, 30대는 41.4% vs 56.4%로 청년층에서는 부정 비중이 높았다. 반면 40대 62.2% vs 36.7%, 50대 60.6% vs 37.1%, 60대 51.8% vs 44.0%로 중장년층에서는 긍정 평가지표가 확고했다. 70세 이상에서는 48.1% vs 43.6%로 근소하게 긍정이 높았다. 

조원씨앤아이 관계자는 "대장동 항소포기 결정은 청년층과 수도권에서 국정운영에 대한 부정 응답을 끌어올리며 국정 평가에 직접적인 악재로 작용했다"며 "이념·정당 지지층에서는 예상 가능한 대립 구도가 유지, 중도층의 긍정 약화가 향후 판세의 핵심 변수로 부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사는 2025년 11월 15~17일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성·연령대·지역별 비례할당 무작위 추출)를 실시한 결과이다. 

표본수는 2003명(총 통화시도 56939명, 응답률 3.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포인트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조원씨앤아이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더퍼블릭 / 최얼 기자 chldjf1212@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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