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호처 “비상계엄 부적절한 처신…국가 혼란 송구”

경호처 “비상계엄 부적절한 처신…국가 혼란 송구”

  • 기자명 최얼 기자
  • 입력 2025.11.06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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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훈 전 대통령 경호처 차장이 31일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윤석열 전 대통령의 특수공무 집행방해 등 혐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하고 있다.(연합뉴스)
김성훈 전 대통령 경호처 차장이 31일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윤석열 전 대통령의 특수공무 집행방해 등 혐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하고 있다.(연합뉴스)

[더퍼블릭=최얼 기자]대통령경호처가 6일 "작년 비상계엄 상황과 영장 집행 과정에서 발생한 부적절한 처신으로 인해 국가적 혼란과 국민 여러분께 마음의 상처를 안겨드린 점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강병인 경호처 기획관리실장 직무대리는 이날 오전 국회 운영위원회의 대통령실 및 대통령경호처 대상 국정감사 업무보고에서 이같은 입장을 냈다.

12·3 비상계엄 관련 수사 과정 때 경호처가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를 방해한 일 등에 대해 기관 차원에서 공식 사과한 것이다. 강 직무대리는 "법적 절차를 준수하며 낮은 경호를 실천하는 등 국민의 신뢰를 받는 대통령경호처로 거듭날 것임을 이 자리를 빌려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더퍼블릭 / 최얼 기자 chldjf1212@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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