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퍼블릭=최얼 기자]달러·원 환율이 1440원대를 돌파하며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23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달러·원 환율은 이날 장중 1441.4원까지 올랐다. 이는 장중 1440.0원을 기록했던 지난 5월 2일 이후 약 6개월 만에 최고 수준이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주요 기술주의 약세로 국내 주식도 미국을 쫓아 부진할 가능성이 높으며 어제에 이어 오늘도 외국인의 순매도가 나타날 가능성 농후하다"며 "이는 위험통화인 원화에는 약세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평가했다.
민 연구원은 "수입업체의 결제 수요 등 달러 실수요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며 환율 상승을 유도하고 있는 점도 높은 환율을 유지하게 하는 주요 요인"이라고 했다.
더퍼블릭 / 최얼 기자 chldjf1212@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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