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퍼블릭=정진철 기자] 11일 토요일, 서울 광화문 일대가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외치는 애국시민들의 함성으로 뒤덮였다.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대국본) 주최로 열린 '광화문 국민대회'에서 집회를 마친 참가자들은 오후 4시 대규모 행진을 시작했다.
광화문 동화면세점을 출발한 행진 대열은 종각 → 을지로입구 → 서울시청 → 대한문을 거쳐 다시 동화면세점으로 돌아오는 경로를 따라 서울 도심을 관통했다.
참가자들은 행진 중에도 "이재명 퇴진!", "자유대한민국 수호!"를 목 놓아 외치며, 시민 저항의 메시지를 도심 전역에 전달했다.

대국본 관계자는 "자유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한 국민들의 절박한 외침이 오늘 10만 명의 결집으로 증명됐다"며, "독재와 부패에 맞서 국민저항권을 천명하고, 이 땅에 진정한 자유민주주의가 바로 설 때까지 투쟁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집회와 행진으로 광화문 및 종로 일대 교통이 일부 통제되었으나, 경찰의 질서유지선을 유지하며 충돌 없이 평화롭게 집회가 마무리됐다.
더퍼블릭 / 정진철 기자 jeong344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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