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퍼블릭=최얼 기자]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4주 만에 반등한 것으로 나타난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2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017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6일 공개한 정기 여론조사 결과 이 대통령 국정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는 53.5%로 나타났다. 이는 전주보다 1.5%포인트 오른 것으로, 9월 첫째 주(1∼5일)이후 3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다 반등한 수치다. 반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는 43.3%로, 전주 대비 0.8%p 하락했다.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지지도도 5주 만에 반등했다. 민주당 지지도는 47.2%로, 전주 대비 3.9%p 올랐다. 반면 국민의힘은 35.9%로 전주 대비 2.4%p 하락하며 2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 이로써 양당 지지율 격차는 지난주 5.0%포인트에서 11.3%포인트로 3주 만에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졌다.
두 조사는 모두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포인트, 정당 지지도 조사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이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4.9%, 정당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4.1%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더퍼블릭 / 최얼 기자 chldjf1212@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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