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라 “진짜 간절히 호소한다. 우리 그만 분열해요”...‘김문수지지 호소’

정유라 “진짜 간절히 호소한다. 우리 그만 분열해요”...‘김문수지지 호소’

  • 기자명 최얼 기자
  • 입력 2025.05.13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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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13일 울산 남구신정시장 인근에서 유세를 하고 있다(연합뉴스)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13일 울산 남구신정시장 인근에서 유세를 하고 있다(연합뉴스)

[더퍼블릭=최얼 기자]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씨가 13일 페이스북을 통해 보수지지층 결집을 호소하는 내용의 게시글을 작성했다.

전날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에 대해 사과한 것을 두고 일부 보수성향의 유권자들이 반발하자, 이같은 메시지를 내비친 것이다.

참고로 김문수 후보의 경우 국민의힘 대다수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에 찬성했음에도 끝까지 반대한 인물로 알려진다. 김 후보는 과거 “박근혜가 뇌물받았으면 나도 받은 것이다”, “박근혜가 뇌물받은거면 모든사람들이 뇌물을 받은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다음은 이날 정 씨가 페이스북에서 작성한 게시글 전문이다.

진짜 간절히 호소합니다 제발 그만 분열해요 우리

어제 김문수 후보님의 사과를 두고 더이상 후보님을 지지 하지 않는 다는 말씀이 많습니다

여러분 이재명의 무지성 우회전 우클릭 기억하시죠 대한민국 대선이란 그런겁니다

그래도 이재명 욕 안하는 저들을 보세요 우리도 지금 그런 포용력이 필요 합니다

윤카도 0.7프로로 승리하셨습니다 우리는 지금 한표 한표가 소즁해요 부정선거 위험까지 안고 승리를 꿈꿀려면 우리는 더더욱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윤카 검여사님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다음 정권을 창출해야 합니다 제발요 이번대선에 몇명의 미래가 몇가족의 미래가 달려있습니다

이대로 이재명이 당선되면 윤카는 정말 사면 받지 못하실수도 있습니다 끝까지 윤카를 지키려고 노력했던 모든 사람의 인생도 끝장입니다

저들은 우리를 더 일어서지못하도록 강하게 밟을겁니다 보수는 그렇게 스러져 갈겁니다 9년전의 당사자로서 만약 정권 창출에 실패 한다면 형사 재판도 바로 불리해집니다 증언에서 배신자들이 속출 하고 그때부터는 정말 윤카는 혼자가 되십니다

윤카를 공격할 거리가 없어 공격 하던 건여사님도 명분을 위해서 끝장 나시겠죠 온갖 모욕을 견디며 남편을 나라를 위해 빌려 주신분께 우리가 정말 이렇게 밖에 할수 없나요

여러분 저도 김용태 싫고 김문수 후보님 캠프엔선 이해 안갑니다 무엇을 걱정 하시는지 여러분이 많이 당하시고 국힘을 못믿으시는 것도 이해가 갑니다

만약에 당선후 국힘이 뱐화하지 않고 김문수 후보님께서 여러분이 걱정 하시는대로 행동 하신다면 제가 가장 먼저 뛰쳐 나가서 비난하고 들어 눕겠습니다

그러니 지금은 잠시만 윤카의 말씀대로 뭉치면 안될까요?

끝까지 박대통령님 역성을 들어주신 은혜로 친박은 후보님을 지지하고 윤카의 픽이라며 친윤도 후보님을 지지해서 친박 친윤이 하나가 된다면 우리는 해내지 못할 일이 없습니다

우리끼리 뭉쳐서 사전투표 최대한 막고 부정선거 감시해서 대통령님을 구해내야합니다 정말 간절히 호소할께요

전 한다면 하는 사람인거 아시죠? 전 민주당에서도 안건드는 미친개입니다 절대로 걱정하시는대로 되지 않도록 모두가 함께 노력 하면 됩니다

이나라 이대로 종북 친중에게 넘겨 줄수 없습니다

이미 민주당에 의해 인생이 망가진 시람으로서 저와 같은 사람이 나오지 않길 간절히 바랍니다 도와주세요

정말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이재명을 뽑겠다 이준석을 뽑겠다 이런말씀 마시고 이번에 마지막만은 대통령님을 지켜 냅시다

이대로 정권이 넘어가면 부정선거에 관련된 증거와 증인은 사라질것이고 목숨걸로 국민께 사실을 알려 드리고자한 윤대통령님과 아내분 그리고 두분울 지키고자 했던 수많은 사람들은 수렁에 빠집니다 그러면 대한민국은 돌이킬수 없게 됩니다

저도 후보님의 행보가 100프로 마음에 드는건 결코 아니지만 우리는 지금 현실앞에 서있습니다

나라가 망하냐 안망하냐의 가로가 여러분에게 달려있습니다

더퍼블릭 / 최얼 기자 chldjf1212@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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