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이른둥이 건강한 성장 지원 간담회 개최...저출생 정책 드라이브

尹대통령, 이른둥이 건강한 성장 지원 간담회 개최...저출생 정책 드라이브

  • 기자명 최얼 기자
  • 입력 2024.11.28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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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중장 진급·보직 신고 및 삼정검 수치 수여식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중장 진급·보직 신고 및 삼정검 수치 수여식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연합뉴스)

[더퍼블릭=최얼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28일 오전 국내 최초로 자연임신으로 생긴 다섯쌍둥이가 입원해 있는 서울성모병원을 방문해 올해 이른둥이의 출산, 치료, 양육 관련 의견을 청취했다.

대통령의 병원 방문은 2월 의료개혁 발표 이후 13번째 방문으로, 윤석열 정부는 저출생정책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윤 대통령은 병원에 도착한 후 신생아집중치료실을 찾아 의료진으로부터 다섯쌍둥이를 비롯한 이른둥이의 치료 상황을 경청했다.

이후 이른둥이 부모와 의료진으로부터 이른둥이 출산, 치료, 양육 관련한 건의 사항 등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간담회에 참석했다.

간담회는 다섯쌍둥이 등 이른둥이 부모들의 경험담 및 애로사항, 의료진의 건의 등 이른둥이의 건강지원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논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윤 대통령은 간담회를 마치고 향후 돌을 맞이할 다섯쌍둥이, 최근 두 돌을 맞이한 세쌍둥이 등 8명의 아이들을 만났다. 이들에게 한복을 선물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기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다섯쌍둥이 등 이른둥이 부모, 서울성모병원 윤승규 병원장,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및 간호부 등 의료진이 참석했다. 정부에서는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대통령실에서는 성태윤 정책실장, 유혜미 저출생대응수석 등이 참석했다. 

앞서 통계청은 전날(27일) 한국의 올해3분기 출생아 수가 작년 같은 기간보다 8%증가한  4523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2012년 4분기(5102명) 이후 약 12년 만에 가장 큰 폭 증가로, 윤석열 정부의 저출생 대책에 힘을 실어주는 요인이다. 

 

더퍼블릭 / 최얼 기자 chldjf1212@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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