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20일 수출 5.8% 증가…반도체·선박이 주도

11월 1~20일 수출 5.8% 증가…반도체·선박이 주도

  • 기자명 최얼 기자
  • 입력 2024.11.21 11:31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미지-연합뉴스
이미지-연합뉴스

[더퍼블릭=최얼 기자]11월 중순까지 수출이 1년 전보다 6% 가까이 늘었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는 반도체, 선박 등에서의 수출이 전년동기 대비 증가하며 상승세를 주도했다.

21일 관세청 따르면 11월 1∼2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356억11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15.5일로 작년 동기와 같았고, 월간 수출액은 지난달까지 13개월째 증가세를 보였다.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42.5%)와 선박(77.1%) 등이 상승세를 이끌었다. 반면 승용차(-17.7%), 석유제품(-10.4%), 무선통신기기(-12.2%) 등은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중국(3.5%), 베트남(16.3%), 유럽연합(7.5%) 등은 증가하고 미국(-2.5%), 일본(-0.6%) 등은 감소했다.

수입액은 348억 1300만 달러로 작년 동기보다 1.0% 줄었다(1~20일 기준). 반도체(23.4%)와 반도체 제조 장비(134.8%)의 수입은 증가했으나 원유(-23.7%), 가스(-5.2%), 석유제품(-18.8%) 등은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일본(12.6%) 등에서 늘고, 미국(-14.1%), 사우디아라비아(-30.2%) 등에서 줄었다.

이로써 무역수지(수출액-수입액)는 7억9800만달러 흑자였다. 월간 무역수지는 지난달까지 1년 5개월째 흑자를 이어가고 있다.

더퍼블릭 / 최얼 기자 chldjf1212@thepublic.kr

저작권자 © 더퍼블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응원하기

관련기사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