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비대위원장직 사퇴...“당대표 출마 하려고”

조국, 비대위원장직 사퇴...“당대표 출마 하려고”

  • 기자명 최얼 기자
  • 입력 2025.11.06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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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국혁신당 조국 비상대책위원장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조국혁신당 조국 비상대책위원장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더퍼블릭=최얼 기자]조국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이 당대표 출마를 위해 비대위원장직에서 사퇴한다고 한다.

조 위원장은 오늘(6일) 국회에서 열린 당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오늘 오후 비대위원장에서 사퇴한다"며 "당대표직에 출마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조 위원장은 비대위원들을 향해 "당이 어려운 상황에 처했을 때 비대위에 참여해주셨고, 혁신당의 혁신과 통합을 위해 진심을 다해주셨다"며 "깊이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했다.

그는 "비대위를 통해 중요한 사실을 깨달았다"며 "자기 성찰과 상호 존중이 있을 때 비로소 공동체가 하나가 될 수 있다는 것과 그것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가장 빠른 길이라는 점"이라고 밝혔다.

이어 "혁신은 끊임없는 이어달리기"라며 "비대위가 만든 혁신안을 23일 선출되는 차기 지도부가 수용해 당 혁신을 위해 계속 이어 달릴 것이라고 믿는다"고 전했다.

조국혁신당 전당대회는 오는 23일 청주 오스코에서 개최된다.

더퍼블릭 / 최얼 기자 chldjf1212@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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