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보수단체 '자유대학', "대한민국은 대한인의 것"... 중국인 무비자 입국반대하며 도심 행진

청년 보수단체 '자유대학', "대한민국은 대한인의 것"... 중국인 무비자 입국반대하며 도심 행진

  • 기자명 정진철 기자
  • 입력 2025.10.26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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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 보수단체 '자유대학'이 25일 서울 동대문에서 경복궁까지 대규모 행진 집회를 열고 '중국인 무비자 입국 전면 반대' 및 '6·3 대선 부정선거 의혹 규명'을 강력히 촉구

자유대학, "대한민국은 대한인의 것"... 중국인 무비자 입국반대하며 도심 행진/ 출처=SNS캡쳐
자유대학, "대한민국은 대한인의 것"... 중국인 무비자 입국반대하며 도심 행진/ 출처=SNS캡쳐

[더퍼블릭=정진철 기자] 청년 보수단체 '자유대학'이 25일 서울 동대문에서 경복궁까지 대규모 행진 집회를 열고 '중국인 무비자 입국 전면 반대' 및 '6·3 대선 부정선거 의혹 규명'을 강력히 촉구했다. 참가자들은 "대한민국은 대한인의 것이다"를 외치며 현 정부와 좌파 진영에 대한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자유대학은 이날 집회에서 중국인 무비자 입국 정책이 국민 안전과 생명권을 심각하게 위협한다고 주장하며 가장 큰 비중으로 비판을 제기했다.

  • 주요 비판: "중국인의 무비자 입국을 통해 우리 아이들의 생명 장기를 뺏어간다", "우리 국민들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노래 부르겠다" 등의 발언을 통해 장기 적출 가능성과 사회 범죄 증가 우려를 제기했다.

  • 구호: 참가자들은 행진 중 "장기 적출 조심!"을 반복하고, "북괴 짱깨 빨갱이는 대한민국에서 빨리 꺼져라", "CCP 아웃", "보이콧 차이나(Boycott China)" 등의 강한 반중 구호를 외치며 중국인 관광객 유치보다 자국민 안전이 우선임을 역설했다.

​자유대학은 중국인 무비자 입국 반대와 더불어 '부정선거 의혹'을 집회의 주요 논점으로 삼아 6·3 대선(제63회 대통령 선거) 결과를 불신했다.

자유대학, "대한민국은 대한인의 것"... 중국인 무비자 입국반대하며 도심 행진/ 출처=SNS캡쳐
자유대학, "대한민국은 대한인의 것"... 중국인 무비자 입국반대하며 도심 행진/ 출처=SNS캡쳐
  • 부정선거 주장: "이번 6·3 대선 또 마찬가지입니다", "여전히 빳빳한 투표지들이 수천장 발견되었고 가짜 이재명 표가 3천장이 여성으로 나오고 사전 투표지가 바깥으로 유출된 거 완전히 엉망이었습니다"라며 선거 관리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 대정부 비판 구호: "사기대선 무효", "사기대선 원천 무효", "이재명 방 빼라", "그따위로 정치하려면 나가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현 정권에 대한 불만을 표출했다.

자유대학은 이날 집회에서 "KOREA FOR KOREANS", "대한민국은 대한인의 것이다"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청년 보수 세력의 결집을 과시했다. 특히, 이들은 "가난했던 이 나라를 풍요롭고 자랑스러운 나라로 만들어 주신 박정희 대통령님과 선배 어르신 세대께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합니다"라며 보수 가치를 강조했다.

행진 도중 경복궁 인근에서 '노동자 연대' 등 좌파 단체와의 마찰 우려가 있었으나, 자유대학 측은 "건강하고 성숙한 애국 시민들은 다른 좌파, 눈 못 뜬 친구들과도 시비와 싸움을 지양해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참가자들에게 자제를 요청하며 충돌 없이 집회를 마무리했다.

자유대학, "대한민국은 대한인의 것"... 중국인 무비자 입국반대하며 도심 행진/ 출처=SNS캡쳐
자유대학, "대한민국은 대한인의 것"... 중국인 무비자 입국반대하며 도심 행진/ 출처=SNS캡쳐

 

더퍼블릭 / 정진철 기자 jeong344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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