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보수단체 '자유대학', 이태원 일대서 '대규모 반중집회' 개최... "빨갱이는 대한민국에서 빨리 꺼져라!" 외쳐

청년보수단체 '자유대학', 이태원 일대서 '대규모 반중집회' 개최... "빨갱이는 대한민국에서 빨리 꺼져라!" 외쳐

  • 기자명 정진철 기자
  • 입력 2025.10.20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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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은 대한인의 것(Korea for Koreans)'이라는 슬로건 아래 캄보디아 한국인 납치·살해 의혹과 연관된 중국 범죄 조직 문제, 그리고 이 정부의 무비자 정책 추진 및 국정 운영에 대한 규탄

청년보수단체 '자유대학', 이태원 일대서 '대규모 반중집회' 개최/ 출처=자유대학
청년보수단체 '자유대학', 이태원 일대서 '대규모 반중집회' 개최/ 출처=자유대학

[더퍼블릭=정진철 기자] 청년 보수단체 '자유대학'이 18일, 서울 이태원 일대에서 대규모 반중 시위 및 행진 집회를 개최하며 현 정권과 중국 공산당(CCP)에 대한 강력한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대한민국은 대한인의 것(Korea for Koreans)'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번 집회는 최근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한국인 납치·살해 의혹과 연관된 중국 범죄 조직 문제, 그리고 이재명 정부의 무비자 정책 추진 및 국정 운영에 대한 규탄으로 초점이 맞춰졌다.

​집회 시작 전부터 참가자들은 "이재명 구속! 싹 다 구속!", "이재명 재판! 김현지 재판!", "이재명 방빼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이재명 대통령의 퇴진과 사법 처리를 강력하게 촉구했다. 특히 참가자들은 이재명 정부를 "부정선거로 탄생한 정통성 없는 정권"으로 규정하며, "나라 팔아먹는 데 서슴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자유대학 측은 연사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후 자신에게 걸려 있던 재판을 중단시키고, 대장동 재판 관련 배임죄를 폐지하는 등 헌정 질서를 유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대선 정국 당시에 중국어로 연설하는 모습까지 보여주면서 중국의 간첩이라고 확신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집회에서 연사들은 최근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한국인 납치·고문·살해 의혹 사태를 집중 조명하며, 그 배후로 중국 자본과 중국 범죄 조직을 지목했다.

자유대학 강OO 군은 "캄보디아에서 1천 명에 달하는 한국인이 납치되어 고문·살인·장기 추출을 당하고 있는데 왜 강경대응하지 않는가?"라고 정부의 무대응을 질타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에서 캄보디아 사태의 배후에 중국인이 있다는 것을 말하는 것은 '중국의 정치공작'이라는 발언을 했다"며 "우리 국민의 안전이 좌우에 따라 나뉘는 것인가?"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청년보수단체 '자유대학', 이태원 일대서 '대규모 반중집회' 개최/ 출처=자유대학
청년보수단체 '자유대학', 이태원 일대서 '대규모 반중집회' 개최/ 출처=자유대학

서OO 군 역시 "캄보디아 GDP의 반 이상이 범죄 사업에서 나온다고 한다. 중국 자본이 들어오면 중국 범죄 조직이 들어오고 인신매매와 장기매매가 들어온다"며, "중국인 무비자 입국을 결사 반대하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참가자들은 "CCP 아웃!", "차이나 아웃!" 등의 구호를 외치며 반중 정서를 표출하고 "자국민 안전 보장하라!"를 외치며 정부의 적극적인 대처를 촉구했다.

​최OO 양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내란 재판'을 받으며 반국가 세력에게 탄압받고 있는 현실을 언급하며, "그다음은 이재명 정부에 반항하는 우리 개인 한명 한명이 그 뒤를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우리 국민들의 고통에 눈 감고 중국의 눈치를 보는 이재명을 끌어내릴 때까지 더 많은 동지들과 함께 싸우자"고 역설했다.

집회 참가자들은 행진을 진행하는 동안 "빨갱이는 대한민국에서 빨리 꺼져라!", "윤석열 대통령!"을 외치며 행진을 마무리했다.

 

더퍼블릭 / 정진철 기자 jeong344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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